재난- 우한폐렴

코로나 유력 치료제 램데시비르, 임상실험 실패

낙동대로263 2020. 4. 2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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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유력 치료제로 알려진 램데시비르가 임상실험 실패했다는 소식임

그간 트럼프가 다 된것처럼 엄청나게 의도적으로 띄우고 주가도 폭등했지만

이런 기사 나올 때마다 저거 너무 과대포장.. 절대 치료약이 이렇게 빨리 만들어질 수 없다 싶었음

이미 바이러스 변형이 수천개에 달하는 만큼 100% 회복되서 정상생활로 돌아가기는 정말 힘들 것임

죽은 듯하다 또 살아나서 우리들 괴롭힐거고 경제도 계속 나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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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유력 치료제 램데시비르, 임상실험 실패"


WHO 보고서 초안에 "중국 실험서 큰 개선 효과 없다"
길리어드 "실험이 조기종료돼 의미없어.. 강한 유감"
현재 152개 의료기관에서 임상 진행 중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가 중국 임상실험에서 실패했다는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가 나왔다 이에 램데시비르를 개발 중이던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강하게 반박했다.

최근 FT는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서 초안을 인용해, 중국에서 진행한 1차 임상시험 결과 렘데시비르가 환자의 상태를 개선하거나 혈류에서 병원체의 존재를 감소시키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중대한 부작용도 환자 18명에게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임상실험은 환자 237명 중 158명에게 렘데시비르를 투약하고 이들의 환후를 나머지 79명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79명은 가짜 약(플라시보)을 투약받았다. 렙데시비르를 투약한 환자의 치명률(사망률)이 13.9%, 투약받지 않은 환자가 12.8%로 큰 차이가 없었다.

길리어드의 주장대로 중국에서의 렘데시비르 임상실험은 환자 수 부족으로 이미 중단된 상태이다. 중단된 임상시험은 중일우호병원 차오빈 부원장이 이끄는 연구팀에 의해 수행됐다. 렘데시비르의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제3단계 실험으로, 지난 2월에 시작돼 애초 이달 말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었다.

길리어드는 임상 중단 사유에 대해 “중국내 코로나19 확산이 잘 통제됐고, (중증환자 조건에) 적합한 환자를 모집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증상이 경미하거나 중등 정도인 환자를 상대로 한 임상시험도 잠정 중단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FT보도가 나오자 다시 길리어드는 23일(현지시간) 성명을 발표해 해당 논문 초안이 ‘부적절한 (연구)특성들(inappropriate characterizations)’을 포함하고 있으며, 연구 결과가 ‘(확고한 결과에 이를 정도로) 결정적이지 않다(inconclusive)’고 주장했다. 해당 연구가 ‘낮은 등록율(low enrolment)’에 조기종료 됐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이다.

길리어드는 “우리는 WHO가 해당 연구에 관한 정보를 (웹사이트에) 포스트했다가 삭제한 데 대해 유감을 나타낸다. 이 연구에 참여한 조사관들은 (연구)결과를 공개하도록 허가한 적이 없다"고 WHO를 비판했다.

한편 렘데시비르는 시카고대의 임상실험에서는 상당한 치료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6일 시카고의대 연구진이 코로나 19 환자 125명을 대상을 실시한 2단계 임상 임상에서 렘데시르를 투여받은 환자들이 고열과 호흡기 증세로부터 빠르게 회복됐고, 거의 모든 환자들이 1주일이 채 안돼서 퇴원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임상에 참여한 환자 중 113명은 중증 환자였다.

렘데시비르 임상실험은 현재 전 세계 152개 의료기관에서 2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따라서 임상결과가 최종적으로 나와야 약효 여부를 확인할 수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