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우한폐렴

미국 ,,, 24시간 동안 1,736명 사망 .... 어찌 이럴 수가 .....

낙동대로263 2020. 4. 8. 17:47


미국에서 하룻동안 1736명 사망, 대량으로 발생한 시체들은 뉴욕 인근 작은 섬에 불도저로 땅파고 무더기로 파묻어 버리는게 드론에 공개됬군요

세계최강 미국이 어쩌다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이 된건지...

그런데 뉴욕 주변엔 작은 섬들이 여러곳 있나 봅니다







미국 24시간 동안 무려 1736명 사망, 하트섬에 무더기 파묻어

지난 2일(현지시간) 드론으로 촬영한 미국 뉴욕 하트 섬의 관 묻는 모습.유튜브 동영상 캡처

미국에서 하루 동안 코로나19로 사망한 이들이 무려 1736명이나 됐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존스홉킨스 대학의 7일(이하 현지시간) 집계에 따른 것이다. 물론 지난해 12월 31일 중국 우한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어떤 나라에서도 없었던 하루 사망자로는 최고치다. 미국에서 하루 코로나19 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온 날은 지난 4일의 1344명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나 제롬 애덤스 공중보건서비스단 단장이 말했던 “끔찍한 한 주”의 참상이 드러나고 있는 셈이다.

이로써 미국의 누적 사망자는 1만 2722명이 됐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탈리아(1만 7127명), 스페인(1만 4045명)에 아주 근접한 숫자다. 누적 확진자는 39만 8809명으로 스페인(14만 1942명), 이탈리아(13만 5586명), 프랑스(11만 70명) 세 나라 환자를 모두 합쳐놓은 규모다.

산적한 시신들을 어떻게 처리할지는 특히 피해가 집중된 뉴욕주와 뉴욕시의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드론 카메라로 포착한 브롱크스 지구의 하트섬 영상이 이날 공개됐는데 정말 충격적이다. 시신들을 일시적으로 묻기 위해 10여명이 방호복을 입은 채 관들을 층층이 쌓고 흙을 끼얹고 있어서다. 불도저는 땅을 2m 깊이 정도로 파고, 굴삭기가 연신 흙을 끼얹고 인부들이 삽으로 떠넣는다.

얼마 전 미국 언론들은 근처 라이커스섬 교도소 죄수들이 시간당 5달러의 노임을 받고 동원돼 묘지 무덤을 파냈다고 보도했다. 어린이들이 드나드는 아이스링크 등에 시신을 안치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뉴욕주와 뉴욕시는 다른 곳에 관들을 묻고 있다고 했는데 하트섬에 파묻고 있었다. 라이커스 교도소 수감자 가운데 27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첫 사망자도 나왔다.

존스홉킨스 대학의 8일 오전 11시 45분(한국시간)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 184개 나라와 지역의 코로나19 감염자는 143만 141명, 사망자는 8만 2119명이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