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으로 인한 전세계 도시들의 봉쇄와 자가격리로 시민들 9할이 집안에 갖혀있다죠 그런데 그 부작용으로 수송과 물류망이 붕괴되면서 벌써부터 쌀과 밀등 식량가격이 폭등시작했다고합니다 때문에 로이터 통신등 해외뉴스에선 빠르면 다음달부터도 전세계 식량란이 발생할수 있다고도 나오고 국내 뉴스도 따라서 여기저기 보도가 시작되네요 제가 오랜기간 지진,전쟁,가뭄,화산폭발같은 대재난을 연구하다보니 진짜 무서운건 재난 그 자체가 아니라 그뒤 물류,공급망 붕괴로 이어져오는 굶주림, 기근이 정말 더큰 문제고 돌이킬수 없는 엄청난 피해를 입게 합니다 그래서 생존법책 두번재로 '대기근이 온다'라는 책도 냈는데요 재난시 굶주림이 어떻게 시작되고 피해를 키우는지, 그때 멀쩡한 사람들은 어떻게 변하고 행동하게 되는지, 먹을것 한줌을 구하기위해 어떤 짓을 하는지 정말 믿을수 없고 처절합니다 그건 옛날일이거나 옛날 사람들이나 그럴거라구요 아닙니다 지금 사람들도 굶주리게 되면 똑같이 행동합니다 아직 안보신 분들은 꼭 도서관에서 빌려서라도 보시기 바랍니다 몇년전 당시 저만 먼저 위기감을 느끼고 연구해서 책낸건데 시대를 좀 앞질러 세상에 외면당했는데 이제야 다시 주목받을것같네요 아무튼 자료를 찾고 연구할수록 정말 한 도시나 국가, 문명 자체를 박살내고 수십만, 수백만명을 한번에 죽게 만든 대재난은 단연코 굶주림, 즉 대기근입니다 요즘은 먹을게 정말 흔하고 넘쳐서 아무도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고 막 버리기도하죠 굶주림이란 단어를 이젠 40대 이하 대부분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과거의 유산이라고 생각할정도인데요 단연코 역사란 돌고 도는것이고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들이 한순간에 닥쳐올수 있다는걸 요즘 우리는 직접 뼈져리게 체험하고있습니다 전세계에 전쟁, 지진,화산폭발, 산불 그리고 전염병외에 이제 보편적 식량난과 굶주림도 다시 찾아올거라 봅니다 '밥이 곧 하늘이다'... 라는 격언이 제책 맨 앞표지에도 실려있습니다만 사람에겐 어떤 이념이든 ~~주의든 사상이든 그것보다 그냥 배고프지 않게 잘 먹이는게 최고의 정치이자 덕입니다 만약 나와 가족이 애들이 굶주리게 된다면 어떤 변명도 통할수 없고 눈이 돌아가고 난리와 혁명, 전쟁이 시작되는것이죠 제가 생존법을 연구하면서 그간 계속 말하던게 십승지나 외딴 산속 대피처 찾지 말고 여러분 집이 제일 안전한곳이다 다만 집에서 문닫고 몇주, 몇달이고 안전하게 있기위해선 꼭 가족이 몇달간 먹을 비상식량과 물을 확보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최소 3달분, 여유되면 6개월분, 능력자면 1년치 준비하시라 했는데요 사실 이것은 구명조끼정도의 역활만 할뿐입니다 배가 침몰할때 멀리서 구명정이 다가오는것 보고 물에 뛰어들어도 구명조끼가 없으면 순식간에 물속에 빠져 죽을수 있죠 하지만 구명조끼있으면 잠시라도 버티고 구명정에 구조될수 있죠 비상식량도 같습니다 어떤 재난이든 비상식량만 있으면 잠시의 혼란과 위기상황에서 살수 있지만 단기적일뿐입니다 재난상황이 몇달이상 몇년 지속되면 준비해둔 비상식량도 떨어지고 새로 구할수 밖에 없는것이죠 앞으로 한 지역을 넘어서 전세계적인 식량난이 시작되고 식료품 가격들이 몇배로 폭등하는게 한국에서도 일어난다면 어떻게 할지 여러분들은 한번쯤 생각해봐야합니다 이미 베네수엘라같은 국가 시스템이 붕괴된곳은 매년 수백만 %의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펼쳐지고 마트에 들어갔을때 가격과 골라서 나올때 가격이 다르다는것같은것도 생각해봐야합니다 물론 이는 최악의 상황 가정이죠 난 작은 텃밭이 있어서 괜찮다? 이것도 근본적 해법은 안됩니다 정말 제대로 농사 짓지 않는다면 텃밭에서 나는 양으론 가족을 먹여살리기 힘들죠 여러분들은 만약 이런 상황이 된다면 어떤 해법이 있을지 한번 생각해보시고 의견 주셔도 좋겠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하책으론 쌀과 밀가루,통조림등 먹을것을 왕창 사서 창고에 보관하거나 작은 텃밭을 짓는것이고 혹은 농사짓는분과 계약해서 일정 지분을 얻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농사 지원금을 투자할테니 일년에 한번 추수할때 쌀 얼만큼을 달라고하는 일종의 계약농이죠 두번째론 생필품입니다 imf때나 글로벌위기때같이 큰위기시 다른건 폭락해도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일상용품을 파는곳은 반대로 오릅니다 지금 마스크와 휴지, 의약품들이 전세계적으로 품귀현상에 돈주고도 못 구하는것처럼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용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은 오히려 더 좋습니다 현대인들은 쌀만큼 휴지와 비누가 없다는걸 더 공포로 생각합니다 때문에 생필품 사업을 한다거나 투자한다면 자산 붕괴 상황에서도 안심해도 됩니다 하지만 이것도 손이 많이 가거나 복잡해서 우리같은 일반인들은 선뜻 하기는 힘들고 역시나 제일 좋은 방법은 현금을 확보해놓는것입니다 지금 전대후문의 대위기속에 주식 대폭락은 물론 사람들은 미국채,금,은,원유,가상화폐까지 정신없이 팔아치우며 현찰 즉 달러를 확보하는데요 여기에 힌트가 있습니다 지금 사상최고수준인 아파트, 부동산 가격도 이미 하향 추세 시작이고 다른 자산과 같이 급락할거라 봅니다 아무리 전쟁상황이나 하이퍼 인플레이션 상황에서도 현금 그중에서도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달러는 더 각광받고 찾게되죠 물건값이나 식량값이 아무리 올라도 달러만 있으면 살수 있습니다 자국화폐를 가진 사람보다 상품이나 먹을걸 파는자가 우위지만 달러만 있다면 구매자가 우위로 역전되는것이죠 달러 좋은건 알지만 지금 미국이 엄청나게 달러를 찍어내기때문에 가치가 확 떨어지거나 휴지된다는 말도 있는데요... 금이 더 좋지 않을까요...하고 생각할수 있을겁니다 아닙니다 달러인쇄로 인한 가치 하락보다 지금 전세계 자산붕괴 속도, 신용붕괴 속도가 몇배나 아니 몇백배 빠르다는걸 봐야합니다 아직까지 사람들은 실감하지 못하지만 곧 여기저기서 대기업들 구조조정에 폐업, 인수합병 소식이 흘러나오기 시작할겁니다 사람들은 그때서야 아 전염병 사태가 단지 전염병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지금까지 우리가 만들어온 자본주의 시스템의 한계와 끝을 시험하게 되는군아...라고 느끼게 될겁니다 이런 극단적 상황에선 금조차도 식량과 달러에 비해선 후순위입니다 아파트나 부동산도 마찬가지... 앞으로 생존엔 먹을것, 일용 생필품들, 달러가 제일 중요합니다 코로나19 가면 식량위기 온다 中, 사재기 안해도 된다는 말에 더 불안 산 넘어 산이다. 아직 코로나19도 잡지 못했는데, 전 세계에서 실업 대란과 성장률 추락 등 나쁜 소식이 계속 들려온다. 그 중 메가톤급은 '식량 위기'다. 인류가 먹고사는 문제에 다시 직면할 수 있다는 거다. 중국 관영매체는 코로나19 이후 식량 수급에 관한 기사를 연일 전하고 있다. 중국 인민들은 '14억 인민이여! 식량 위기는 없다'로 읽고, '문제가 있구나'로 받아들인다. 중국 국영통신 신화사는 3일 '대국 식량 창고 괜찮은가? ("大国粮仓"靠得住吗)'라는 인터뷰 기사에서 중국의 식량 상황을 진단했다. '쌀과 밀가루를 사재기할 필요가 있을까? (囤米抢面有必要吗)'라는 공격적인 질문에 당국자는 "16년 연속 이어진 풍년과 한 해 6억 5천만 톤이 넘는 곡물 생산량으로 걱정할 필요 없다"고 답한다. 그런데 '사재기(囤)'라는 이 표현에 중국인들이 지금 느끼는 불안이 담겨 있다. 중국에선 쌀 사재기 조짐마저 일고 있다.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돼지고기가 시장에서 바닥나고, 값도 두 배 넘게 폭등했던 경험이 배경에 있다. 이때도 중국 당국은 "돼지고기 수급에 문제가 없다"고 반복적으로 강조했었다. 전 세계 돼지고기의 절반을 먹어 치우는 중국인들은 고기 없는 밥을 먹으며 정부를 성토했다. 지금 중국 콩 가격을 보면 이 불안이 터무니없는 건 아니다.
중국 농업농촌부는 지난달 27일 기자회견에서 후베이성의 경우 농업 생산에 일부 차질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봄 농사에 차질이 없도록 2억 1,000만 위안(우리 돈 363억 원)을 지원할 계획도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닥칠 식량 수급 차질에 대비하겠다는 것이다. 국제 쌀 가격 7년만 최고..FAO "4~5월 식량 공급망 붕괴 우려" 국제 식량 가격은 벌써 가파른 오름세를 시작했다. 로이터 통신은 2일 국제 쌀 가격 기준인 태국 백미 1톤 가격이 500~570달러(우리 돈 69만~70만 원)에 거래됐다고 보도했다. 2013년 4월 이후, 7년 만에 최고 가격으로 폭등한 것이다. 외신은 쌀 주요 수출국인 태국과 베트남에 가뭄이 발생해 생산량이 줄어든 데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쌀 사재기와 공급 불안이 발생해 쌀 가격이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시카고 밀 선물가격도 3월에만 8% 올랐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물류 차질로 사료 공급이 제때 이뤄지지 않고, 노동력 부족으로 도축업 생산 여력도 감소하고 있다"며 일부 육류품은 가격 급등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FAO 압돌리자 아바시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물자 이동이 어려워져 공급 쇼크가 일어날 수 있다"며 "지금까지 접하지 못한 새로운 현상이어서, 예측 불가능하고 현재 직면한 가장 큰 위험"이라고 지적했다. FAO는 구체적으로 "4월과 5월에 식량 공급망의 붕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식량 수출국들에 내려진 '주민 이동 금지령'에 따른 생산 차질도 문제다. 미국 CNN은 2일 미국 인구의 95.9%인 3억 1천500만 명을 상대로 자택 대피 명령이 시행되고 있거나 곧 발효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식료품 구매 같은 필수적인 활동을 제외하고는 집 바깥출입이 금지된다. 러시아는 지난달 28일 시행한 자국민 대상 유급 휴무 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했다. 돈은 줄 테니 집 밖에 나오지 말라는 거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농사를 짓겠는가?
빗장 거는 식량 수출국..한국 곡물 자급률 23% 식량 수출국들은 이미 잇따라 수출문을 닫기 시작했다. 3월 20일부터 열흘간 곡물 수출을 중단했던 러시아는 6월 30일까지 밀과 호밀, 보리, 옥수수 등의 수출량을 700만 톤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 최대 밀 수출국이다. 카자흐스탄도 15일까지 11가지 농작물의 수출을 제한 중이고, 세계 3대 쌀 수출국인 베트남도 쌀 수출문을 닫았다. 태국은 달걀 수출을 중단했고, 캄보디아도 5일부터 쌀 수출을 금지한다. 반면 식량을 수입에 의존하는 나라들은 비상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밀 120만 톤을 추가 수입해 비축하겠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는 사재기 등을 방지하고, 전략적 식량 비축분을 확보하는 내용의 법률을 제정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료를 보면 2015~2018년 우리나라의 3년 평균 곡물 자급률은 23%다. 세계 평균 101.5%에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권이다. 쌀은 자급률이 104.7%에 이르지만, 보리와 콩은 각각 24.6%, 옥수수 3.7%에 불과하다. 밀은 전체 소비량 중 99.1%를 수입에 의존한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앞다퉈 국경 문을 닫는 많은 나라를 보았다. 상식과 관례보다 자국의 이익이 최우선이었던 거다. 산업 소재와 부품 공급이 한순간에 무너져 멀쩡한 공장을 세우기도 했다. 글로벌 산업 생태계가 전 세계적인 전염병 앞에 얼마나 허약한지를 확인한 것이다. 이런 와중에 우리 앞에 또 식량 안보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 참 많은 것을 가르치는 코로나19다. 대한민국은 전방위적인 검역, 그리고 공공과 민간이 어우러진 효율적인 의료 시스템, 자발적 참여로 더 빛을 발한 시민 의식 등 국제사회에서 코로나19 사태를 모범적으로 극복하고 있는 나라로 평가받고 있다. 전염병 방역을 넘어서서 이제 경제 위기와 식량 위기마저 이겨내는 대한민국으로 설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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