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fortune.com/2020/03/14/coronavirus-uk-cases-herd-immunity-covid-19/
영국 정부는 더 이상 코로나 감염 확산을 막지 않고, 오히려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감염 되라고 장려 중.
이렇게 전국민이 집단적으로 감염되어 면역이 되면 장기적으로 사회 전체에 코로나 저항력이 생겨 바이러스를 극복할 수 있다는 계획...... 계획상 약 4천만명의 영국인이 코로나에 감염되어야 한다고 함. (이게 뭔)
그래서 영국 정부는 현재 다른 많은 나라들이 실시하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대규모 집회 금지 조치같은 것도 안 내놓고 있었고 (더 전염되라고...),
이에 시민과 과학계가 엄청나게 반발하자 다음 주말부터 대규모 집회 금지하겠다고 늑장 발표..
하지만 대규모 집회는 금지하지만 감염 확산은 여전히 막지 않겠다는 입장.
"집단 감염을 장려하지만...
대규모집회는 금지하겠다.......
하지만 대규모 감염 확산은 막지 않겠다........!!!" (기적의 논리)
영국 정부의 이러한 접근법은
어디까지나 코로나가 독감(flu)처럼 계절성 바이러스로 매년 반복될 것이라는 가정에 근거한 접근법임.
하지만 포춘지의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영국의 접근법은 여러 과학 전문가들이 극도로 위험한 방식이라고 지적하고 있으며,
저명한 바이러스학자들과 감염병전문가들, 그리고 정치권으로부터 강한 비판을 불러일으키는 상황이라고 함.
에든버러 대학의 세계 공중 보건 회장 Devi Sridhar
"나는 학자, 과학 저널리스트들, 민간 기업, 정부 관계자들을 포함해 오늘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었고, 여전히 이 일을 이해하려 애쓰고 있다. 영국 정부는 독감(flu)에 적용될 수 있는 계획 전략을 사용하려는 것 같다. 하지만 코로나는 독감(flu)이 아니다. 코로나는 그것보다 훨씬 더 안좋고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심각하다."
또 이 접근법의 위험성은 영국 정부는 영국 국민의 4천만명을 코로나에 감염시키고 그 중 취약한 계층만 치료를 해주겠다는 입장인데 그 사이 대체 누가 이 병에 취약한지, 또 누가 먼저 취약성을 나타낼지를 대체 어떻게 정확히 알고 격리하여 치료할 수 있냐는 것.
또 집단 면역의 성공적인 예로 홍역을 거론하는데 홍역은 오직 사람들 사이에서 예방접종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보호되는 것이지 집단 면역의 결과가 아니라는 것.
영국의 전직 보건부장관인 스튜어트는 이는 과학적인 선택이 아니라 매우 정치적인 선택이며
현 영국 정부가 매우 불투명하기 때문에 이런 오판을 한 것 같다고 우려.
"영국 국민이 이 계획에 함축되어 있는 의미를 이해한다면 매우 곤란해질 것이다 .. 영국 정부는 나중에 더 많은 사람들이 죽는 것보다 사람들이 더 일찍 죽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존무...)
그리고 앞서 말했듯
영국의 접근법은 코로나가 독감처럼 계절성 바이러스로 매년 반복될 것이라는 가정에 근거한 접근법.
그런데 코로나가 당장 독감처럼 계절성 바이러스로 될지 안될지 어떻게 확신하고 당장 국민 생명을 담보로 저런 무모한 짓을 하냐는 비판이 제기 됨.
듀크 대학의 글로벌 보건 정책 영향 센터장 Gavin Yamey
"이것이 계절성 바이러스가 될 거라고 발란스(영국 정부 과학고문)은 어떻게 확신하나? 발란스는 어떻게 의도적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감염되는 것을 장려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확신하나? 도대체 이 너무너무 위험한 접근 방식을 취한 증거가 뭔가?"
정말 다 떠나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만약 독감처럼 계절성 바이러스로 유행되지 않는다면 영국은 4천만명의 국민들을 코로나에 노출시키는 뻘짓을 하게 되는 셈임. 아무 의미없는 집단면역..
무엇보다 영국 정부는 집단 면역을 목표로 한다면서도 심각한 환자들에 대한 테스트만 하고 경증 환자들에 대한 검사는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혀서 모순적이라고 지적받고 있는 상황.
검사를 최소화하면 집단 면역에 어느정도 도달했는지를 정확히 알기 힘들다고 함.
퀸스 대학교 벨파스트 실험의학 센터의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전문가 Lindsay Broadbent는 이렇게 하면 대부분일 경증 환자 사례에 대한 검사 부족으로 국가의 치사 통계율도 왜곡된다고 우려.
"가능한 한 많이 검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한국이 훌륭한 사례다. 영국 정부가 심각한 환자로 검사를 제한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이것은 감염자의 격리를 어렵게 만들 것이다. 그리고 우리 나라의 치사율은 더 높은 것처럼 왜곡되어 보이게 될 것이다."
거의 전국민을 상대로 생체실험하는 수준 아니냐 저정도면.
그리고 저렇게 집단감염되면.. 영국만 좃되는것도 아니잖아... 요즘같은 국제화시대에.. 영국 사람들이 영국에만 머무는것도 아니고..
WHO같은 국제기구가 제역할을 못하니까 존나 어느 나라는 개열심히 하고 어느나라는 아예 포기해서 집단감염,집단면역 이런 개소리나 하고 있고 그런거 아냐......
출처
https://www.dmitory.com/index.php?mid=issue&page=2&document_srl=11627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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