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통일 때, 각 국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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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들을 보면 ...

영국, 프랑스 등등의 나라들이 얼마나 국수주의적이며 더러운 제국주의 국가인지 알 수가 있다.

우리가 배우기를 반댜로 배워서 글치 ...

일본도 중국도 우리가 잘 되는 것을 바라지 않기는 마찬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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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afe.naver.com/nuke928/331086

독일통일의 배경 가운데서 우리가 주목하지 못한 또 하나의 가장 중요한 요인 가운데 하나가 미국의 역할입니다.

독일통일에는 미국의 지원이 결정적으로 중요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장기적으로는 1981년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 등장 이후 전략방위구상(스타워즈 계획이라고도 하죠)과 ‘힘의 우위에 바탕을 둔 화해정책’을추진하면서 소련을 압박한 것이 고르바초프의 개혁개방 정책과 소련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배경이 되었습니다.

보다 직접적으로는 1989년 5월 이후 미국 부시 행정부가 독일통일을 적극 지지함으로써 콜 총리가 국내외의 반대를 무릅쓰고 적극적인 통일노력을 전개할 수 있는 추동력을 제공했습니다.

1989년 11월 콜 총리가 ‘독일및 유럽분단 극복을 위한 10개항 계획’을 발표하여 베를린 장벽 붕괴를 통일로 연결시키겠다논 의지를 명백히표시하자 이를 즉각 지지하는 한편，소련·프랑스·영국을 설득해 독일통일을 수락하도록 하는데도 결정적으로기여했습니다. 흔히 독일통일 과정이 비교적 순탄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알려지지 않은 많은 진통들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1990년 9월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2+4 마지막 회담 전날에는 영국대표가 최종문안 합의를 거부，겐셔 서독 외무장관이 자정에 베이커 미 국무장관의 침실 문을 박차고 들어가 파자마 차림의 베이커를 만나 영국대표 설득 약속을 받아낼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프랑스 미테랑은 통일을 막기 위해 프랑스-소련 동맹을 생각했고, 영국 대처 수상은 더욱 강력하게 반대하며 고르바초프에게 독일통일을 막을 수 있는 모든걸 해달라는 서신도 보냈습니다.)

대처, 크렘린에 날아가 "통독(統獨) 반대"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9/12/2009091200081.html

미국이 독일통일을 적극 지원한 것은 서독이 통일독일의 NATO 잔류와 오데르-나이세 국경선의 인정 등 미국의 요구조건을 신속이 수락하여 선뢰를 얻은 데다，미국이 독일을 21세기 세계를 함께 이끌어 갈‘리더십의 파트너’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 출처 ---

잘못 알려진 독일통일의 과정, 염돈재, 2015 한독사회과학회/세계와 동북아평화포럼 공동학술대회, pp.50-72, 2015년

대처가 반대한건 알고 있었는데 미테랑까지 거품 물었었군요

헬무트 콜 임기 때 미국의 대통령이 레이건이었다는게 천운이긴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