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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년 독일 잠수함

낙동대로263 2019. 1. 12. 09:56



독일은 1904년부터 잠수함을 만들었다고 함...


SM UB-110은 1917년 9월 1일 독일에서 진수된 잠수함으로, 건조업체는 2018년 현재 141년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의 선박 및 공업회사 '블롬 플루스 포스' (1877년 4월 5일 창립)입니다.


SM UB-110은 당시 기준 강력한 디젤 엔진, 음성 전달 튜브 확성기, 잠망경 조절 핸들, 

어뢰 장착 리프트 (총 4발 장전 가능), 전기 제어실이 구비되어 있었으며 

잠수심도 표시계, 수평 방향타, 연료센서, 심도계, 스티어링 휠을 장착했습니다..


1918년에 건조 중인 독일 잠수함 기지...

100년 전에 이 복잡한 기계를 설계하고 제작하고 조립하고 정비했고  ...

항해장비, 공격 무기, 엔진, 배터리를 만들었다니 ....

놀랄 뿐 .....


내부가 복잡하기 짝이 없고 좁디 좁아서 ... 

항해와 생존 및 공격과 방어무기류, 식량, 연료, 정비도구 외에는 실을 엄두도 낼 수 없었을 듯 ...

위생, 의료, 문화, 정서 따위는 아예 생각도 못 할 일 같고 ... 

초기에는 아무래도 실험적인 전투함이라 각 종 위험과 사고에 대한 스트레스도 엄청났을 듯 ...


수 많은 희생이 따랐을 것이 뻔한 일이라 ...

독일 기술자와 독일 군인의 용기와 기상과 도전정신에 찬사를 ....

100년전에 이 작은 배를 몰고 독일에서 아르헨티나 까지 항해를 했었다니 ...


그리고 ... 

또 하나의 생각 ....

독일의 지도자들은 ....

자국민과 자국 군대에 대한 신뢰가 대단했었던 것 같다.

그렇지 않고서야 세계를 상대로 전쟁을 일으킬 배짱이 생겼겠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