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야기

[스크랩] 경기붕괴 신호?…제조업 재고율, 외환위기 이후 최고

낙동대로263 2018. 7. 22. 21:11

제조업에서 재고율은 생사를 가르는 아주 중요한 지표입니다

도요타의 간판시스템등 세계의 모든 공장이 재고율을 최저한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수십년간 기를 쓰고 노력중임

회사가 부채가 많아도 재고율이 적고 공장만 잘 돌아간다면 문제없는것인데 재고율 증가는 곧 망할 신호임


당장 북한과 교류활성화가 되면 이런 재고도 한방에 다 처분하고 공장을 더 활기차게 돌릴수 있을텐데 

아다리가?가 안맞네요 2-3년만 버티면 길이 보이는데 그간 1년사이 한국 경제는 정말 심각한 충격에 처할겁니다



경기하강 신호?…제조업 재고율, 외환위기 이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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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률 동반 하락…경기 침체 초입일수도"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제조업체가 만든 물건이 팔리지 않으며 제조업 재고율(재고/출하 비율)이 외환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재고율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제조업 생산 둔화로 번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한국은행, 통계청 등에 따르면 5월 제조업 재고율지수(2015년=100)는 108.7이다.

제조업 재고율은 월말 재고(생산분 중 팔리지 않고 남은 것)를 월중 출하(생산분 중 시장에 내다 판 것)로 나눈 값이다.

연합뉴스

자동차 제조


올해 들어 제조업 재고율지수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제조업 재고율지수는 1월 110.0에서 2월 111.0으로 상승했고 3월엔 113.9까지 올라갔다.

113.9는 외환위기에 시달리던 1998년 9월 122.9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4월에는 113.4, 5월에는 110 미만으로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2000년대 이후 최고 수준이다.

재고율은 생산품이 팔리지 않고 쌓일 때 상승한다.

경기가 둔화하거나 침체 초입일 때 올라가는 경향이 있다.

재고율 상승이 항상 부정적인 신호는 아니다.

수요 급증에 대비해 제조업체가 미리 생산하고 재고를 쌓아두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반도체 경기가 좋을 때 재고율은 상승했다.

그러나 최근 재고율 증가는 가동률 하락과 함께 나타나고 있어서 우려를 낳는다.

팔리지 않는 제품이 늘면서 생산까지 둔화하는 것으로 볼 수 있어서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올해 1월 70.6%, 3월 70.3% 등 70% 초반까지 내려갔다.

이후 2개월 연속 상승해 5월에는 73.9%까지 올랐으나 상승세가 계속될지 미지수다.

업종별로 보면 5월 기준으로 반도체 재고가 1년 전보다 18.7% 늘었고 자동차 16.0%, 1차 금속 7.7% 증가했다.

경기가 아직 좋은 반도체 외에 다른 업종 재고 증가는 긍정적으로 볼 수 없다는 지적이 많다.

자동차 제조업은 국산 차 경쟁력 약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이후 반한 감정이 고조된 데 따른 중국 내 판매 부진, 미국 수출 부진 등이 겹치면서 둔화하고 있다.

철강과 같은 1차 금속 제조업은 연관 산업인 자동차 제조업과 건설업 부진 여파에 시달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성태윤 연세대 교수는 "제조업 가동률이 떨어지면서 재고율이 높아지는 것은 전체적인 경기 상황이 부정적으로 돌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경기 침체 국면에 이미 들어간 상황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제조업 재고율지수 추이(1998년 1월~2018년 5월)



porque@yna.co.kr




출처 : 생존21 - 지진,재난,대공황,전쟁,사고로부터의 생존
글쓴이 : 코난.카페장(경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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