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크로메틱

크로매틱의 조성과 장조 & 단조

낙동대로263 2018. 4. 2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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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할아버지가 적은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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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이지만 여러자료를 통해 알게된 내용이나 경험을 적어봅니다.

주로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즉 다른악기나 MR 없이 무반주로 혼자 연주하려면 복음하모니카 트레몰로가 최고 인것 같고요!  (트레몰로 C 하나로 외국여행중 동행자가 등 떠밀어서.. 5성급호텔 바 에서 앙콜 받으며 다섯곡 혼자 연주하고 기립박수받은 독학연주 ㅎㅎㅎ)

트레몰로 24홀(또는 22홀)로 연습 또는 연주하던분이 멜로디위주의 전문가처럼 연주해 보고자 다이아토닉이나 크로매틱으로 욕심을 내 보고싶은때는 다이아토닉 10홀 이나 크로매틱 미화 22홀(단 10홀 보다는 일반적이지는 않을것 같네요)로 선택하면 쉽게 적응이 되리라 봅니다.

다이아토닉 10홀 로 밴딩(반음처리)이 어려워 포기한경우나, 이미 다이아토닉 10홀 등으로 익숙해 진 분이 반음처리가 자유로운 크로매틱으로 확장하려면 크로매틱 48 또는 64 로 선택하시면 거의 비슷한 배열로 금방 익숙해집니다. 
이왕이면 피아노 건반 61개 짜리와 비슷한 크로매틱 64 로 선택한다면 연주곡 선택폭이 훨씬 넓어지겠지요.

크로매틱 12는 48음(12홀 x 4음)에 해당하고(국산도 있음) 
크로매틱 16은 64음(16홀 x 4음)은 국산생산품이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크로매틱은 대부분 C를 기본으로 판매되며 연습만 많이 하면 모든 조를 연주 할 수 있습니다.
단 무반주 독주하기엔 트레몰로 보다 단조로울 수 있습니다. - 드물게 G 조로 제작된것도 있다는데 보지는 못했습니다.-
(경험상 호흡량이 트레몰로 보다는 많이 필요해서 연세 드신 분에겐 무리일 수 도 있겠다 싶고요.)

하모니카 들어가면 갈수록 조별로 자꾸 구입해야하는데 
취미로 배우려는 분이  딱 하나만으로 버틸려면 
복음하모니카 트레몰로 C  또는  크로매틱 64 C 를 구입하는게 가장 올바른 선택이 아닐까 싶네요.
(이것저것 수집가 처럼 종류나 조가 다른 17개 째 구입후 뒤늦은 결론에 다다른 60대초반 독학자 생각!)

완전초보님들 께는 용기를 드리기 위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동요처럼 쉬운곡 수십곡 선정해서 반복해서 꾸준히 연습하면 악보없이도 자연스럽게 연주할 수 있다가..
어느순간 한번도 연주해 보지 않았던 가요 , 팝송 등 내가 아는(내가 입으로 부를수있는)노래들이 저절로 연주할 수 있게 됩니다.
이때 일부 음이 표현 안되는 곡들이 있다는걸 아는 순간  G,Am, C#........ 이 왜 필요한지 알듯 말듯 궁금해 집니다만!

그러나!  취미로 하는 정도라면, 트레몰로 C 하나만으로도 전문가 아닌 일반적인 주변관객(가족,친구,직장동료등)을 대상으로 하는 연주자랑은 충분합니다. 조가 다르면 음위치를 약간 아래위로 이동하고 #(반음올림) 이나 b(반음내림) 한두개 약간 다르게 연주해도 아무도 모른다는거죠....

단, 연세드신분이나, 연세드신 어른들 앞에서 연주해야할 분들은 꼭 트레몰로 Am 를 추가로 구하세요.
이게 있어야 애절한 분위기의 단조 노래가 가능합니다. 장조 하모니카로는 도저히 연주할 수 가 없거든요.

Am(에이 마이너) 로 1970년 대 이전에 발표한 애잔한 곡 몇곡도 멋지게 연주해보세요.
C 하나만 있는분이 반음에 한계를 느낄만큼 숙달되었다면 C# 하나더 있으면 C와 함께 좀더 정교한 연주나 민요 연주에 도움이 되고요.


2016년 1월 내용 추가작성

* 외국에서 직접 구입시 주의(참고)
  최근에 유럽출장중 큰 악기점에서 견물생심,지름신이 발동하여 Honer 22홀 트레몰로 C(목재body)를 하나 더 사왔어요.
  그런데 음색은 무척 맑고 저음부도 매력적인데 ,저음부 음배열이 국내구입분과 좀 다르네요.
  * 때문에 대중가요 연주시 저음 일부에 해당음이 없을 수가 있네요.
  * 국산 미화 보다 호흡량이 더 필요해서 연세드신분에겐 부적합한것 같고요.
     비싼 외제 찾지말고 합리적가격인 국산(특히 미화)이 더 좋다는 결론을 얻음.



트레몰로 나 다이아토닉 연주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조 구분법 :

몇년간 알듯말듯 돌아서면 잊어버리던 장조.단조 구분법을 정리하는중입니다. 전문가가 보면 웃을일이겠지만
취미로 하는분에게는 어려운 분야라서,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해서 올려봅니다.
( 엉터리 정보가 있더라도 책임은 묻지마시고...) 
이해가 잘 안되시면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그냥 트레몰로 C 로(C(다)장조) 연주 가능한 곡만(#,b없는곡) 열심히 찾아서 연습, 자랑하셔도 박수받을 수 있습니다. 조가 달라도 약간 음높이를 내리거나 높이면 연주가능한 곡이 많아요.(단 다른악기와 협연시 불협화음 예상)







* 장조와 단조의 간이 판단법


어떤 곡의 시작되는 음과 끝나는 음으로 알수 있습니다.

또한 장조 대개 밝고 씩씩한 느낌을 주고,

단조 애잔하거나 우울, 슬픈 느낌을 주고 엄숙,장엄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장조 : 악보의 처음(또는 전주) 부분의 멜로디를 계이름으로 읽어 보면 [도 미 - -] 시작이 됩니다.

          이와같이 처음 시작음이 [] [] 시작이 되어[] 끝나면 장조 되고,


단조 : 악보의 처음(또는 전주) 부분의 멜로디를 계이름으로 읽어 보면  [] 또는 [] 시작이 되어 []

          끝나는 곡은 단조 됩니다. (아래댓글 주신분이, 곡이 끝날때 마이너 코드 이면 단조라 하네요)


* 악보상 각 마디에 붙혀진 화음(코드), C,F,G,D,Am, E7 등등 은 위에서 말하는 키(Key)- 장조,단조와 혼동하면 않됩니다.

   악보중 수없이 반복 적혀있는 것은 건반악기기타 연주시 필요한 코드(화음)입니다.

   즉 각 조별로 그 곡에 가장 잘 어울리도록  <도미솔>, <도파라>, <시레솔> 3화음을 반주로 이용하게

   가장 이상적으로 적어둔 화음(코드)입니다. 


* 최근에 전자오르간 을 배우려고 반주 책을 보며 얻은 지식으로  장조,단조 의 규칙과 구분법을 좀더 정리한 자료입니다. 

  하모니카를 하다보면 언젠가 더 이론적 욕심이 생길때 활용하세요.







악보별 하모니카 연주시 참고사항 

한대만 가지고 있으면 모든악보를 연주할 수 있는 건반악기와 달리 하모니카,리코더,팬플루트,오카리나 등은
악보에 따라 전용 키로 제작된 악기를 사용해야 가장 정확한 음을 낼수 있겠지요.
하지만 전문가가 아니고서야 그게 쉽습니까?
따라서 대표적 C (C# 하나더있으면 더 좋고 ) 로 # 이나 b 붙은 악보를 연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아래 장.단조 표를 보세요.

 #,b 이 하나도 없는 경우    C 장조의 으뜸음 C        Am  단조의 으뜸음 A

 샤프(#) 나 플랫(b) 이 1개~7개 붙은 악보의 경우....
 #  [파]                          G 장조에 으뜸음 G              Em   단조에 으뜸음 E 
 ##  [파도]                      D 장조에 으뜸음 D              Bm   단조에 으뜸음 B      
 ### [파도솔]                   A 장조에 으뜸음 A              F#m  단조에 으뜸음 F#  
 #### [파도솔레]               E 장조에 으뜸음 E             C#m  단조에 으뜸음 C#
 ##### [파도솔레라]           B 장조에 으뜸음 B             G#m  단조에 으뜸음 G#
 ###### [파도솔레라미]      F# 장조에 으뜸음 F#          D#m  단조에 으뜸음 D# 
 ####### [파도솔레라미시]  C# 장조에 으뜸음 C#         A#m  단조에 으뜸음 A# 

# 숫자에 따라  파,도,솔,레,라,미,시  순으로 오선지에 붙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이 순서는 건반악기에서 해당음을 반음올림 하라는 것입니다. 예: #이 4개이면 악보 어느 곳이든 파도솔레 는 반음 올림)
    
 b  [시]                           F  장조에 으뜸음 F              Dm  단조에 으뜸음 D
 bb  [시미]                       Bb 장조에 으뜸음 Bb            Gm   단조에 으뜸음 G 
 bbb  [시미라]                   Eb  장조에 으뜸음 Eb           Cm   단조에 으뜸음 C 
 bbbb [시미라레]                Ab  장조에 으뜸음 Ab           Fm  단조에 으뜸음 F  
 bbbbb [시미라레솔]            Db  장조에 으뜸음 Db           Bbm  단조에 으뜸음 Bb
 bbbbbb [시미라레솔도]        Gb  장조에 으뜸음 Gb           Ebm  단조에 으뜸음 Eb 
 bbbbbbb (시미라레솔도파)    Cb   장조에 으뜸음 Cb          Abm  단조에 으뜸음 Ab

b 숫자에 따라 시,미,라,레,솔,도,파  순으로 오선지에 붙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이 순서는 건반악기에서 해당음을 반음내림 하라는 것입니다. 예: b 이 4개이면 악보어느곳이든 시미라레 는 반음 내림)

표를 유심히 살펴보시면 알겠지만  # 이 하나 붙은 장조 악보는 G장조(G key) 의 하모니카로 불어야 정확한 음높이가 나옵니다.

하지만 C key 로 불어도 가능합니다.
단 음높이가 작곡자가 의도하는 높이와는 약간의 차이가 나므로 다른 악기와 협연을 할 경우나 반주에 맞춰 누군가 노래를 따라 부를 때 약간의 차이가 날 수 는 있겠지요.
이런점을 감안하여 혼자 신나게 연주하고, 듣기만 하는 청중이 있다면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즉, #(파) 이 하나면 파 자리에 서 온음(한음) 올린 솔(G) 자리를  <도> 로 보고  악보를 읽어 연주하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파도) 면 마지막 # 이 도 이므로 ,도 보다 온음 올린 레(D) 자리를 <도> 로 보고  연주하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파도솔) 면 마지막 # 이 솔 이므로 ,솔 보다 온음 올린 라(A) 자리를 <도> 로 보고  연주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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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위 표에서 표시한 으뜸음(자리) 부터  도,레,미,파,솔,라,시,도  로 연주하면 되는 것이지요.
(이런것을 조옮김(이조)이라고 하는가 봅니다.)

(이때 곡에 따라 가끔씩 포함되어있는 반음을 연주 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C# 하모니카를 하나더 이용하면 해결됩니다.)

* 옛날도 아주 오랜 옛날 국민학교라 부를때 는 마지막 # 을 <시> 로 보고  시,도 1자리 올린곳을 <도> ,
마지막 b 을 <파> 로 보고  파,미,레,도 4자리 내린곳을 <도> 로 보고 계명을 외우라고 배웠는데 ....

그 모든것이 이제야 이해가 됩니다. 그 땐 왜그랬을까?

아마도 그땐 경제력이 약해서 피아노,풍금 등을 구하기가, 아주 부자가 아니면 꿈도 못 꾸었을 터이니, 학생들이 배울 수 있는 것이라고는 피리(리코더),실로폰 정도 였으니 위의 방법을 동원하지 않으면 교육자체가 불가능 하였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  음악 기초상식 (악보보기,키구분법,화음(코드) 등등)을 여기저기 검색하지않고 모아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올려두었습니다. 필요하신분은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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