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크로메틱

Scale 연습

낙동대로263 2018. 4. 5. 16:02



하모니카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

조성이 정해져서 그 조성에 맞게 조율이 된 악기를 구입하면 ....

골치 아픈 스케일 연습이 필요 없다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

이렇게 조성에 따라 조율된 하모니카를 골라 사서 사용을 하다보니,, 이동도법을 사용해야 연주가 쉬웠다.


그렇게 하다보니 .....

악보를 보는 눈이 흐려져버렸다..  조성에 따른 음계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


현대문명의 표상이 된 컴퓨터 프로그램이 ... 든 악보를 이동도법으로 가공 , 처리해서 보여주니 ....

사람의 감각과 느낌과 확인과 판단능력은 점점 무디어지는 것 같았다.

사실,,,  D 장조의 악보를 고정도법으로 읽으려니 ....  완전히 탈진할 것 같았다.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었다 ............

최소한, 스케일 정도는 자유롭게 읽을 수 있어야 , 음악을 공부한다고 할 수가 있지 않을까 ??


음악을 전공한 후배에게 물어보니 .... 

모든 악전이니 화성학이니 다 필요없고 ,, 스케일 연습은 길게 잡고 6개월 정도면 될거라고 했다.


트레몰로는 스케일연습에 적당하지가 않으니 ... 

크로매틱을 준비해서 스케일연습에 시간을 투자해야겠다...


6개월만에 될른지는 모르겠으나 ,,,  내 생각에는 1 년은 걸릴 것같다..

1 년 뒤에 크로매틱을 고정도법으로 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렇게 된다면 음악과 악기의 세계 속에서 좀 더 자유로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