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극을 보려가려고 15만원을 주고 연극표를 인터넷에서 예매해서 들고 가다가 잃어버렸다.
극장 앞에서 잃어버린 것을 알고 고민에 빠진다 ....
또 15만원을 주고 표를 사면 연극 보려고 30만원을 쓰는 것이 된다... 는 것을 느낀다.
이 경우, 거의 모든 사람들은 30만원을 주고 연극을 볼 수는 없지 ... 하면서 돌아선다.
하지만 .....
연극보려고 극장에 가다가 표를 살 돈 15만원을 잃어버렸다.
극장 앞에서 15만원을 잃어버린 것을 알고는 고민에 빠진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 경우는 또 15만원을 주고 연극을 본다... 왜 그럴까 ?
15만원을 잃어버린 것은 내가 잘 못해서 잃어버린 것이니 연극과 직접 관계는 없는 것이고 ....
15만원 주고 산 표를 잃어버린 것은 연극과 직접 관계가 있으니 30만원을 쓰지 못 하겠다는 것이다.
2.. 집 앞 가게에서는 10만원짜리 전등을 10만원에 판다.
버스 3 정거장 거리의 상점에서는 7만5천원에 판다.
그러면 버스를 타고 2만5천원 싼 곳으로 간다... 2만5천원이 어디야 ? 하면서 ..
집 앞 대리점에서는 500만원 짜리 냉장고를 500만원에 판다.
버스 3 정거장 거리의 대리점에서는 2만5천원 싸게 판다.
그러면 집 앞에서 산다.... 2만5천원 아껴서 뭐하겠노 ? 하면서 ...
똑 같은 2만5천원을 절약할 수 있어도 그 2만5천원의 점유비율에 따라 다르게 행동한다.
3.. 이스라멜은 독일로 부터 전쟁배상금으로 전 국민이 일정기간 동안 돈을 받았다.
근데 돈의 금액은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꽤나 많은 돈을 받은 사람은 그 돈을 저축하고 아껴서 제법 많은 부를 축적했지만 ,,,
그리 많지 않은 적게 받은 사람은 전부 쓰고 쓰는 김에 자기 돈까지 얹어서 더 쓰고 말았다.
이거 아껴서 뭐하겠노 ? 하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이게 심리경제학이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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