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21 ... 서바이벌 연습 캠핑

 

 

내가 가입한 서바이벌 카페가 있다.

거기서 서바이벌 연습하기 좋은 장소가 있다고 해서 몇 명이 의기투합하여 갔다.

 

자동차로 5분 거리에 화장실이 설치된 휴게소가 있어서 거기를 이용해야 한다는 것 외에는 그다지 불편함이 없는 장소였다..

 

여기에는 의외로 낚시 하는 사람들이 종 종 드나들었는데 ...

전문적인 낚시 매니아가 아닌 생활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 같았다..

당연히 물고기 낚은 사람을 볼 수가 없었고 , 유일하게 우리팀에서 꺽지 단 한 마리를 잡아올렸다..

꺽지라고 하니 그런 줄 알았지만, 난 꺽지인지 붕어인지도 구별을 못하니 ... 

 

평일 밤에는 아무도 없는 적막강산으로 변하는 것 같았다.

여름에는 주변 여건 상, 각 종 벌레와 놀러 온 사람들에게 시달릴 것이 뻔해 보여서 오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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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1. 30. 월

이 팀의 캠핑에서는 크게 배울 것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서바이벌 이라는 이름은 걸었지만, 제대로 하는 것도 없고 ...   그냥 야외에서 하루 놀다 가는 것이 전부인것 같다.

차라리 해 보고 싶은 무엇을 혼자 준비해서 차근차근 해 보는 것이 낫겠다는 결론이다.

물론, 재미삼아 같이 놀러간다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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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화장실이 있는 휴게소란다..

여기를 와야 화장실을 사용할 수가 있다.  시설은 수세식이다.

 

 

 

 

여기가 그 장소 ..

자갈밭을 지나 들어와야 하기에 차 바퀴 빠질라 조심스럽다.

여름에는 강물이 올라올 것 같고,, 벌레가 엄청 많을 것 같고,, 유흥장소가 될 것 같다.

 

 

 

강물은 도도히 흐르고 ...

크지는 않지만 없는 것 보다는 낫다.

잘은 몰라도 물고기도 더러 있을 법 하다..

 

 

 

 

 

 

등산용 로프를 발을 이용해서 엮어서 만든 해먹 ..

뭔가 요령이 있는 듯 한데 ... 어떤 매듭법을 응용하면 될 법함..

책 찾아봐야겠음.

 

 

 

 

내 텐트 ...

이거 캠사공구 때 사서 아직도 쓴다..

좋은 텐트이다..  이젠 단종되어 고장나면 부품도 없으니, 폐기해야 할거다..

 

 

 

 

 

이건 미고랭 이라는 요리 ..

태국요리라던데 독특하게 매콤했다.. 시원도 하고..

 

 

 

어어 ......  저거 불 난것 아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