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이야기

영화 소개

낙동대로263 2015. 10. 12. 21:08

 

 

** 여행 공포물 & Exoticism 수작 대륙별 정리 (14년 8월 총정리) **


* 유럽


 

1. 호스텔

슬로바키아의 브라티 슬라바를 겨냥한 여행 공포 고어물.
하지만, 영화에서 슬로바키아 여성으로 출연하는 배우들은 가슴을 성형한 러시아 or 체코계인것이 조금의 단점.


 

2. 쉬라인

폴란드 배경의 공포물. 네오나치의 성지로 일컬어지면서도 100개가 넘는 다양한 민족이 융화된 러시아 보다도 자의식이 강한 슬라브 족인 폴란드 & 우크라이나에 대한 최근 여행 공포물의 표본을 제시하며 여행 공포물로서의 점수는 높게 주지만 공포 영화 구성적 완성도는 높은 편은 아님.


3. 케이지드

유고슬라비아에 자원 봉사간 프랑스 출신의 납치된 처녀가 준수하긴 하지만 노출 씬 제로임.
벗길려다 마는 점이 기대와 실망을 동시에 주는 점은 차지하고서도 가장 최근에 벌어진 살벌한 전쟁의 영향이 그대로 남아있는 유럽의 화약고 지역의 여행물이니 기본이상의 점수는 되는 듯.


4. 다크 아워

개방과 동시에 블루칩으로 떠오르고있는 모스크바 배경의 SF 공포 액션물.


5. 어밴던드
영국의 여성이 러시아서 겪는 공포물. 지형적 분위기적 공포.


6. 세르비아 필름.
여행 공포라기 보다 세르비아의 전직 포르노 배우가 옛 여정을 몽환적으로 돌이켜가며 환상과 퇴폐를 넘나들며 도그마와 투쟁하며 고어텍스를 찍음.


7. 프라이트 나이트 2
드라큘라 백작의 크리슈나인 블라드 체페슈의 고향 루마니아에 교환 학생으로 간 미국 학생들의 공포물.


8. 우크라이나에서 온 편지

공포는 아니지만 Exoticism이 무엇인가를 가슴에 각인시키는 감동의 수작.
편지와 반지가 생명체가 있는듯. 추억을 양식으로 인물들을 끌어들임.
유럽 최고의 곡창 지역인 우크라이나 해바라기 밭의 장엄한 풍경과 음악.
우크라이나 출신 유진 허츠의 우크라이나 스타일 잉글리쉬인 우클리쉬의 맛깔스런 간지 발음과 호빗의 명연.


 

9. 테이큰.
딸이 아르메니아 계열 포주 조직에게 납치되어 창녀로 팔려가는 여정을 액션으로 풀어냄.
2편은 유럽과 아시아가 어우러진 터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Exoticism 액션 수작.


10. 유로 트립.
암스테르담에서 브라티 슬라바까지. 유로 횡단 열차를 즐기는 섹시 코믹물.
중간에 10달러로 브라티 슬라바에서 여자들사이에 황태자처럼 구는 찌푸려지는 미국 or 마샬플랜 지역에서나 보이는 묘사가 현실감을 약간 들어내 버리는 단점도 있슴.
코미디에 정확한 환율 적용과 현실감 비유는 감상에 무리일수도.


 

11. 스페니쉬 아파트먼트 & 러시안 돌
프랑스 감독의 스페인 교환 유학생 시절 이야기를 다룬 Exoticism 멜로의 최고봉.
1편은 스페인 유학. 2편은 러시아 쌍 뻬쩨르부르끄에서의 미국 친구와 러시아 발레단 출신의 여성의 만남을 표현했슴.
UNESCO에서 도시전체가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빼쩨르부르끄의 도시와 문화 유적 묘사보다는 영화 제작 시대에는 이미 없어져버린 공산주의 집단 아파트에서 일류 발레단 무용수가 생활하며 서구대학생들이 러시아 발레단에서 애인을 똑같이 생겨서 못찾겠다는 곳곳에 간간히 동유럽에 대한 비하가 숨어져 있기도 함.
현실과 정치관 적인 면을 출장 보내놓고 감정선으로만 본다면 Exoticism 멜로의 정점이라 할 수 있슴.


 

12. 비포 선셋 & 선라이즈
프랑스의 줄리 델피와 에단호크가 이탈리아 많은 지역, 런던, 쌍 빼쩨르부르끄, 부다페스트를 모두 포함하더라도 어떤이들은 주저없이 최고라 꼽는 여행자의 도시 파리에서의 하룻밤을 묘사한 Exoticism & 여행 멜로의 교과서 적인 작품.
선셋에서의 감정선을 차지하고도 선라이즈 에서의 줄리 델피의 니나 시몬 모창을 보며 미소짓는 에단 호크의 연기는 남녀의 사랑을 넘어 인류애적인 그윽함마저 묻어나는 인생 그 자체를 보여주는 명장면으로 꼽을 수 있슴.


 

13. 캣 런

(이동 경로) 몬테네그로 => 동 세르비아 아드리안 해변 => 이탈리아 연안 70km 근방 해변의 섬 => 영국 => 안도라 공국 => 프랑스 리옹 => 몬테네그로.

(구사 언어) 세르비아어, 크로아티아어, 몬테네그로 스타일 세르비아어, 러시아어, 스코틀랜드어, 영국식 영어, 미국식 영어, 프랑스어, 안도라 스타일 스페인어.

몬테 네그로 (검은 산이라는 뜻) 해변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동유럽의 쫙빠진 비키니 여성들에 둘러쌓여 Exoticism 로망 가득한 전개로 시작하다 뜻밖에 의문의 여성을 통해 사건에 휘말리며 유럽 천지를 휘집고 다니는 Exoticism 액션 숨겨진 명작. 다양한 언어와 단일 영화 사상 최장의 이동 반경 여기에 8mm 처럼 스너프필름을 추적하는 형식에 고급 콜걸들의 매춘 퇴폐 소재를 섞고 "F학점 첩보원" 처럼 B급 스파이 액션을 뒤섞은 인종과 문화의 파렛트인 유럽에서만 가능한 여행 & Exoticism 매니아 영화 수작.


 

 

14. 하드 데이 (The Expatriate, 2012)

(이동 경로) 엔트 워프 {벨기에} => 브뤼셀 {벨기에} => 부쿠레슈티 {루마니아}

(구사 언어) 크로아티아어, 프랑스어, 독일어, 네덜란드어, 영어, 루마니아어.

거대한 음모에 얽힌 전직 CIA 요원 출신의 활약상을 그린 작품으로 여행지의 이국적인 풍경과 선 굵은 액션과 스릴이 오묘한 박진감을 유발하는 작품.

비교 대상인 테이큰에서의 리암 니슨이 용쟁호투의 브루스 리 처럼 화려하고 일당백의 호쾌한 (너무 화려해서 일반인들의 대리 만족은 높으나 현실적 감정 몰입은 힘든) 액션이였다면 하드 데이의 아론 에크하트는 브라질의 그레이시 가문처럼 처절하고 현실적인 몰입도 높은 액션과 화려함이 빠진 빈자리를 채워줄 뜨거운 희생에 가까운 가족애를 보여줌.

주의 할점은 올가 쿠릴렌코의 팬이라면 007에서 보여준 그녀의 화려한 액션씬만을 기대하고 본다면 영화 내에서의 분량과 비중이 작음.

서유럽의 화려하고 세련된 건물과 동유럽의 웅장한 분위기를 모두 느낄 수 있는 액션을 떠나서도 Exoticism 유럽 부분에서는 독보적인 숨은 걸작. 이 점 만으로도 전개의 다소 산만함을 잠재울 요소로는 충분함.


 

15. 겟 어웨이

이제는 늙어버린 에단 호크가 동유럽의 심장 불가리아 소피아의 야경을 배경으로 펼치는 GTA나 그란투리스모에 가까운 게임 스러운 도심 레이싱 영화. 폴 워커의 "비히클 19" 처럼 차안에서 펼치는 스피드 감과 필실패쇄공포 분류, 그리고 이국적인 Exoticism이 합쳐진 여러가지 시도를 했지만 조금 무난한 작품. 다만, 깨고 부수고 달리는 오락성만은 부서진 차량만 보아도 알 수 있듯 엄청난 만큼 오락성과 볼거리는 보장함. 셀레나 고메즈가 불연듯 출연하며 에단 호크의 액션물 노병으로서의 황혼을 마무리하는 듯한 영화에 감초로서 기름을 치지만. 셀레나가 앞뒤 설명없이 불가리아에서 불가리아어도 아닌 영어를 남발하며 맥 가이버 처럼 모든 지식에 만능인 설정은 밀실패쇄 장르만의 한정된 (거기에 차량 안) 장르에서의 무리한 설정의 속도감으로 보여 현실성을 조금 일그러뜨림. 불가리아 경찰차 역시도 실제와 다르며 끼릴 문자가 아닌 영어로 "Police" 만 표기되고 영어를 남발해 몇몇 아쉬움은 남기지만 동유럽의 밤거리를 차량을 마음껏 깨부수며 달리는 시원함과 선굵은 Exoticism으로서는 상당히 높은 점수임. 밀실패쇄 Exoticism 레이싱 액션 이라는 차후에 좀 더 출연할 가능성이 있는 새장을 어느 정도 성공스럽게 개시했다는 부분 만은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은 작품.


 

16. 엔드 오브 디 어스 (Afflicted, 2013)

(이동 경로) 바르셀로나 {스페인} => 파리 {프랑스} => 베르나차 {이탈리아}

(구사 언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영어.

1년간 전 세계를 여행해 자신의 블로그 "앤드 오브 디 어스"에 올리려는 미주 대륙의 청년들이 소재이기에 Exoticism에 충실하며 그 와중에 유럽 현지에서 프랑스 흡혈귀 여성에게 감염이 시작되는 여행 공포물의 장르로도 손색 없는 작품.
페이크 다큐 형식으로 인해 행오버 류의 최근 긴박한 유머 영화에서 보여주는 옆에서 보는 듯한 인상은 Exoticism을 부각시키며 "컨트랙티드"에서 보여지듯 흡혈귀로 전이되는 과정에서의 분위기의 심각성은 여행 공포물의 장르로서도 괜찮은 작품.
굳이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이라는 로망스어군 대표 3나라를 선별하며 공포스러움을 연출하는 도구를 질병으로 그린 이유는 "프랑스인의 병" 으로 알려졌던 스페인 & 프랑스 군인들과 이탈리아 항구 여성들 사이의 전쟁 와중에 벌어진 문란한 관계로 탄생해 프랑스 인들을 통해 전 세계로 퍼져나간 질병인 매독을 비유하는 의도로 비춰질 수 도.


 

17. 언더 더 스킨 (Under The Skin, 2013)

(배경) 스코틀랜드 {지구}

(이동주체) 외계인 여성

스코틀랜드라는 영국 안의 또 다른 공동체의 정갈하며 이국적인 풍경과 긁어내리는 듯한 독특한 뉘앙스의 스코티쉬 발음이 Exoticism의 충실도를 다듬어주는 실험작.
크리스 커닝햄의 비요크 뮤직비디오 같은 싸이버 펑크 장르의 잃어버린 아이덴티티 숨바꼭질 놀음.
브라이언 이노 & 데이빗 보위와도 작업했던 미니멀리즘 클래식의 대가 필립 그래스의 음악 같은 폐부를 찌르는 날카로운 굉음의 음산함 현악 배경음.
3대 싸이버 펑크 소설인 아서 C. 클락의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를 영화화하며 스탠리 큐브릭의 연출 못지 않게 시대를 앞서가는 특수효과로 인간계를 경악시킨 더글러스 트럼블을 연상시키는 의미 심장하게 정지된 미쟝센.
여성성의 본질과 섹슈얼리티를 스코틀랜드 남성들의 폭력과 외로움, 소외감, 공격성, 강간욕, 피해자와 가해자를 만드는 숙명적인 도그마까지.
여행 공포에서의 관객과 영화 주체에서의 주객전도가 되어버린 관점에 있어선 새로운 시도의 Exoticism 작품.
"스코틀랜드를 여행하던 남자들이 외계인 여성에게 유혹당해 겪는 공포가 아닌", "외계인 여성이 스코틀랜드 남성을 만나며 섹슈얼리즘과 인간의 욕구 그리고 도시가 주는 이국적인 Exoticism과 섹슈얼리즘에 결부되는 인간의 원초적인 공격성과 피해자 논리를 느끼며 아이덴티티를 찾아가는 싸이버 여행 펑크적 Exoticism인" 독특하고 양방향 의미 함축이 가능한 획기적인 Exoticism 실험작.
다만, 천애의 몸매 소유자인 스칼렛 요한슨이라는 배우의 몸매까지 이질적으로 망가뜨리고 느린 전개를 하며 지나친 상징과 은유로 그녀를 크레딧에 내세운 Exoticism 여행 SF 공포 장르에 모두 속하는 것치고는 비쥬얼과 박력을 지닌 속도 빠른 카타르시스를 원한 팬들로서는 아쉽고 스마트 시대에 맞지않는 아날로그 철학적 대작지향주의는 범관객 주의를 표방하는 늘씬하고 신비로운 여배우들과 흉폭하고 처절한 클라이막스를 지닌 헐리우드 여행 공포 작품에 길들여진 관객들에게는 평가 관점의 경중에 따라 호불호가 명확히 갈릴 싸이버 Exoticism 여행 SF 펑크 작품.


 

18. 고스트 라이더 3D : 복수의 화신 (Ghost Rider: Spirit Of Vengeance, 2011)

(이동 경로) 트란실바니아 {루마니아} => 우작 고크텐 {터키}

(구사 언어) 영어, 루마니아어, 라틴어.

마블의 다크 인기 히어로이지 수많은 팬을 거느린 캐릭 중 하나인 간지 좔좔 고스트 라이더를 Exoticism 가득하고 스딸린식 고즈넉한 양식과 중세의 웅장한 건물들이 숨쉬는 동유럽을 무대로 펼쳐지는 액션작품.
액션 매니아들의 실망 섞인 푸념은 뒤로하고 Exoticism과 여행 공포의 장르로 돌리고 좁혀 평가하면 만점에 가까운 수작임.
특히 저평가된 포인트는 슬라브 민족에게 포위당한 형국의 지도에서 유일하게 라틴어족 로마의 후손임을 자처하는 역사 의식과 고스트 라이더 정도로는 명함도 못내밀 현역으로 역사에 실재 존재한 굵직한 공포 위인을 2이나 (블라드 체페스 & 엘리자베스 바토리) 거느린 나라가 배경인지라 마블의 간판인 고스트 라이더의 다크 이미지가 묻힐걸 염려해 영화 초반 지명 소개에 루마니아 트란실바니아가 아닌 "동유럽"이라 희미하게 표기해 루마니아어를 모르는 액션 매니아들에게는 리얼리티와 여행 공포에 있어서의 Exoticism이 주는 대리 체험을 조금 깨뜨리는 효과를 준 점이 큰 듯함.
니콜라스 케이지가 아릿다운 루마니아 간호사에게 "Eshti frumoasa."를 내뱉으며 간간히 튀어나오는 루마니아어와 암흑의 수도승들이 토굴같은 촘촘한 트란실바니아의 유적과 터키의 황량하고 을씨년스런 우작 고르텐 고원에서 이제는 사양된 라틴어 주문을 외우는 장면들은 여타 초능력 히어로 물과는 겪을 달리하며 Exoticism과 여행 공포의 장르로도 다크 히어로물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모티브를 제공한 작품.
이런 모든 점을 종합해 보건데 드라큘라를 영웅으로 만든 루마니아 트란실바니아의 선택은 압권이였고 그 장소를 전설적인 실존 인물의 발자취 잡는 형식이 될걸 우려해 동유럽이라고 막연히 표현한건 압권이었으며 블라드 체페스를 유명하게 만든 전투의 장본인인 터키에서 라틴어로 외우는 주문은 Exoticism의 사실성 부여에 큰 요소 중 하나인 역사성과 당위성의 요소도 빼놓지 않은 수준작임을 보여줌.
단점을 굳이 꼽자면 현지에서 영어의 비중이 지나치게 많은 점이 있지만 Exoticism과 여행 공포라는 하위 장르에 이제는 메이져 영화의 단골 소재가 된 마블 다크 히어로를 성공적으로 합칠 수 있다는 이정표를 제시한 점과 매드맥스 2를 연상시키는 우작 고르텐 도로에서의 화끈한 Exoticism 레이싱이 주는 스릴 만으로도 충분히 커버되는 단점임.


 

19. 체르노빌 다이어리 (Chernobyl Diaries)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을 여행하는 미국인 패키지 관광객이 겪는 Exoticism 여행 공포.
"우크라이나에서 온 편지" 처럼 대작지향주의는 아니며 Exoticism 여행 공포의 기본에 충실한 작품.
어느 정도의 평타와 유효 적절한 Exoticism이 어우러지지만 지나친 영어의 남발과 출처가 어수선한 설익은 공포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어 Exoticism의 기대치가 가장 높아야만 되는 우크라이나 배경치고는 약간의 미흡함을 느끼는 소수 팬들이 생길 가능성도 있슴.
하지만, 늘씬하고 화려한 외모의 현지인들과 을씨년스런 풍경에 고즈넉한 평야의 드넓은 해바라기. 거기에 아름다운 흑해가 어우러지는 Exoticism 여행 공포 장소 헌팅에는 천애의 조건을 갖춘 Exoticism 공포의 성지 동유럽.. 거기에서도 뭔가 다른 로망이 있다는 우크라니아를 다룬 몇 안되는 기본에 충실한 여행 공포라는 점에 무난한 합격점을 부여하는 팬들이 다수일 듯.



 

 

* 아메리카

 


1. 보더 랜드

멕시코에 여성을 구하러 가는 미국 남성들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작품.


 

2. 투리스터스
삼바와 페스티벌의 나라 브라질에서 미국 남성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장기 밀매 공포물.


 

3. 앤순 더 다크니스.
아르헨티나 배경. 미국 여행 공포를 넘어 역대 여행 공포물 최고의 출중한 미녀 여배우 2명 출연. 세계 최고의 미녀 국가라는 브라티슬라바 소재의 호스텔은 오히려 슬로바키아 여성은 없고 러시아 & 체코 여성 2이 나오며 게다가 가슴 수술인지라 그럭저럭 이였지만 앤순 더 다크니스는 역대 최고의 2엘프 미녀가 나와 여행 공포물의 이국적인 정서와 공포감을 끌어올리는데 일조를 돈독히 한 영화.


 

4. 셔틀
버스 타고 여행을 즐기는 처자들이 전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들어가며 벌어지는 여행 공포물.
스포가있으니 여기까지.


 

5. 베이컨시
모텔 갔다가 모텔이 몰카가 되고 몰카가 스너프가 되고. 생각보다 박진감 넘치며 2편까지 제작됨.


 

6. 하드코어 (미국)
그리스 동일 영화 하드코어도 재미있지만. 이건 가출한 딸이 포르노에 출연한 것을 보고.
포르노 제작자가 되어 딸을 되찾기 위해 벌이는 여행이 소재.
혹시 GTA 산안드레스 팬이라면 산 피에로 맵 (실제로 샌프란시스코)
언덕 위에 아슬아슬하게 대각선으로 지어져 내려온집. 집안에서는 바로 서있을 순 있지만 대분을 나오면
몸이 기울어지는.. 그 지역에서 딸의 아버지가 악당을 쓰레기통 주변에서 두들기는 장면이 있슴.
산 안드레스의 맵과 지형의 완벽 일치. 다시한번 GTA의 위대한 게임성을 확인.


 

7. 더 캐년
이본느 스트라호브스키 의 쫙빠진 몸이 더 여행 공포물의 매력을 전하는 그랜드 캐년을 소재로한 여행 공포물.


8. 퍼펙트 겟어웨이

신혼 여행지의 성지 하와이에서 펼쳐지는 여행 공포물.


 

9. 쓰리
골수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으로만 치자면 영국 최고의 섹스 심벌인 켈리 브룩의 섬 휴양 스릴러. Exoticism 과 스릴의 적절한 배합에 관한 레시피가 담긴 작품.


 

10. 컴 아웃 앤 플레이
멕시코의 한적한 섬을 여행하는 신혼부부 소재의 신작. 빈얀 과 같은 어린이를 소재로 한 공포물. 인육만두 처럼 아이 소재의 조금 잔혹한 고어씬이나 이유없는 음산함이 있는 작품임. 빈얀과 세르비아 필름의 중간적인 위험함을 두루 갖춘 작품임.

주인공 남자의 출중한 스페인어 실력으로 여행 공포의 현실감을 높인 점에 완성도를 떠나 높은 점수를 줍니다.


 

11. 빌어먹을 멋진 이 세계 (クソすばらしいこの世界, It’s a Beautiful Day, 2013)

미국의 한적한 시골을 여행하는 일본인 유학생 과 그들 틈에 낀 한국인 유학생을 주연으로 등장시킨 그간의 여타 서구 여행공포물과는 맥을 달리하는 영화. 감독이 일본인 (게다가 여성) 인지라. 슬래셔 공포물의 화면상 표현 방식이나 메이드 코스프레 등등 곳곳에 아기자기함은 좋았지만 조금 염려했던 광범위한 다중적 은유와 교훈적 메시지를 끌어 안으려다 여행 공포물 특유의 흉악한 서스펜스 사이의 소구점을 찾는데는 실패한 작품. 멍청한 조연급 배우를 전부 일본인 유학생으로 설정한데다 인종적 문제나 한일관계 등의 문제 등등을 고려해 일본인 자신을 낮추는 겸손한 설정은 좋았으나 결과적으로 이런 휴머니즘과 메시지적 교훈 방식이 동양적 여성적 섬세함으로 영화 전체를 덮어버려 슬래셔 호러 특유의 서슬시퍼런 공격성이 식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함. 특히 인종적 외교적 문제를 극단적으로 다뤄 문제작으로 만드는 방식이 아닌 달라이라마 조차 그만둔 환생을 시크릿가든 처럼 이용해 역지사지로 만드는 전개는 조금은 무리수임. 일방적 민족감정을 선택해야하는 한국인들이 아닌 호러팬들이 보기에는 무리한 교훈적 설정 보다는 흉폭하면서 스피디한 전개를 더욱 바랄 수 도 있을 여성감독의 섬세하고 겸손한 전개나 설정이 리얼리티와 속도감을 깨뜨리는 조금은 아쉬운 작품.


12. 히든카드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아이비리그 출신의 명석한 두뇌로 코스타리카 도박계에서 활약하며 겪는 내용. 반항적이고 색깔있는 배역으로 유명한 팀버레이크가 전 세계 행복 선호도 1위의 경치를 소유한 낙원이라 알려진 코스타리카의 석양에서 펼치는 몇몇 씬은 Exoticism의 진수를 보여줌. 다만, 영화 내 에서의 역경무뢰 카이지에서 볼 듯한 조금은 작위적이고 무뢰한듯? 술술풀리는 인과관계 처리 방식과 이병헌 송혜교 주연의 올인 스러운 조금은 시대가 지난 듯한 무난한 인간관계는 흠이라 할 수 있슴. 벤 애플렉의 참여로 현실도를 높이려 했지만 반전이나 스릴러 적인 영화 자체의 내적인 완성도 보다는 오락성만을 느끼며 세계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천애의 절경을 배경으로 Exoticism 분류로서의 외면적인 흥미 위주로 감상하기에는 뛰어난 작품임에는 틀림없슴.


 

13. 애프터 쇼크 (Aftershock, 2013)

(사건 지역) 산티아고 {칠레}

(Ethnicity / 구사 언어) Hungarian, Hispanic, Russian, English, Greek.

과거 프랑스의 금주령으로 인해 프랑스의 품종 좋은 포도를 옮겨 천애의 자연환경 (해안가가 세계에서 가장 긴)으로 가장 성공적으로 번성시켜 소믈리에 사이에 가격대비 세계 최고의 와인 생산지로 꼽히는 칠레의 산티아고에서 벌어진 자연재해를 다룬 Exoticism 재난 영화.
단순히 Exoticism 재난 영화로 치부하기는 부담스러운 Exoticism 여행 장르를 흉폭한 슬래쉬 범죄 공포로 뭉뚱그려 한 획을 그었던 "호스텔"의 일라이 로스 와 여행 코미디를 재난에 가깝게 얼버무려 여행 코미디의 획을 그은 "행오버"의 자흐 갈리피아나키스 가 뭉쳐 만드는 시너지가 영화의 급조된 엉성한 잔인성을 채우고도 남는 Exoticism 재난의 수작.
잔인성과 신체 회손을 위해 작위적인 흐름으로 이어가는 구성의 조급함이 보이긴 하지만 스페인어와 수 많은 이민자와 인종이 난무하는 칠레에서 쫙 빠진 모델 포스의 러시아녀 나타샤 야로벤코 의 러시아어와 늘씬한 동유럽 각선미, 거기에 온화한 눈썹과 인상의 전형적인 헝가리 풍 배우 앤드리아 오스바트 가 풍기는 Exoticism 의 향연은 2014년 들어 국내 극장가의 여행 공포물이 뜸한 틈새시장을 메우기에 충분했슴.
최근 가장 핫한 히스패닉인 셀레나 고메즈의 까메오 출연을 찾아보는 눈썰미 시험도 흥미진진하며 단순한 권선징악의 공포물과는 다른 종교적인 타락에 대한 풍자와 엎친데 덮친 격인 반전과 깨알 엔딩은 후속작을 기대하게 만드는 자비란 현실성을 지향하는 Exoticism 재난 영화에선 존재할 수 없다는 불문율을 다시금 상기시켜주는 기존 Exoticism 매니아들이 일라이 로스의 크레딧 이름에서 기대하는 모든 것이 담겨있는 준수한 작품.


 

14. 인 더 블러드 (In the Blood, 2014)

(이동 경로) 브리지포트 {코네티컷주, 회상 Scene} => 알링 턴 {버지니아주} => San Juan {Puerto Rico}

(Ethnicity / 구사 언어) Hispanic, English.

론다 로우지 이전 최강 비쥬얼 실력의 MMA 인기 미녀 지나 카라노가 푸에르토리코에서 실종된 남편을 찾기위해 여전사 새댁으로 분하는 Exoticism 액션 활극. 지나 카라노의 인간계 여성을 능가하는 초인적인 격투 실력의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당위성의 억척 스러운 성장 회상씬을 자주 삽입하며 몰입의 현실성을 조금 분산 시키긴 하지만 1류, 2류라는 영화 감상의 기본 편견틀을 제외시키고 Exoticism 으로 접한다면 코스타리카와 더불어 "부유한 항구"라는 스페인어 이름처럼 천애의 절경인 푸에르토리코의 환상적인 미쟝센 만으로도 Exoticism의 장르적 매력을 흠뻑 빠질 수 있으며 크리스 사이보그 산토스에게 패한 뒤에도 여성 MMA의 전설적 존재로 인구에 회자되는 지나 카라노의 화려하고 우아하며 효과적인 실전 움직임이 여전히 녹슬지 않았슴을 감상 할 수 있다는 자체에 액션으로서 점수도 훌륭함. 가드 자세와 암바, 킥에 있어서의 안정감과 무술 감독의 짜여진 약속된 움직임이 아닌 본능적으로 상대를 비틀고 돌려 유리한 포지션을 잡는 그녀의 몸에 벤 빠르고 육중하고 강한 액션 역시도 일반인은 접할 수 도 볼 수 도 없는 극강 고수의 Exoticism 비장미도 전해주는 Exoticism 액션 매니아와 지나 카라노의 액션을 기다린 MMA 팬 모두의 기다림에 보답하는 전설적인 여성 MMA 스타의 훈훈한 Exoticism 명작임.

 



* 오세아니아


 

1. 울프 크릭

호주 소재의 여행 공포물. 세계 최고의 실종 범죄율을 자랑하는 호주를 소재로한 여행 공포물이지만 더 큰 문제는 이야기가 실화라는 점. 자세히 곱씹어 보면 동유럽 보다 위험할 수 있는 영미권을 감정이 담기지 않은 범죄의 실화적인 측면으로 훑어가서 어찌보면 스릴 측면에선 가장 성공적일 수 있는 작품.

 


* 아프리카


 

1. 히트스트로크

여행 공포물 소재로는 드문 남아프리카 사막 배경의 작품.
최근의 여행 공포물 과 Exoticism 부류의 작품이 서로의 장점을 융합하며 소구점을 찾는 방식을 주로 차용하듯 스베트라나 멧키나 라는 모스크바 태생의 러시아 여배우를 등장시켜 이쪽 장르에서 드문 아프리카의 사막에서 늘씬한 여배우가 러시아어를 읊조리는 Exoticism 충만한 필링을 전해줌.
배경은 드물지만 익히 보아오던 플롯의 여행 공포물 소재에 중국 사막을 소재로 한 "피닉스" & 광활한 러시아 대지를 가로지르는 "웨이벡" 같은 류의 재난 서바이벌 휴먼 드라마를 퓨전하려는 시도만으로도 아프리카 배경의 여행 공포물 & Exoticism 을 기다려 온 매니아 들에게는 가뭄의 단비 같은 작품.
아프리카, 하이에나, 러시아 여자, 불량 청소년, 밀렵, 재난 등등의 세부 카드를 이용해 여행 공포를 만들었지만 굳이 분류 내리자면 공포스러운 감정보다는 휴머니즘에 더 가까우니 호스텔 이후로 서슬시퍼렇게 달려오던 매니아들의 흉폭성을 나름 식혀 줄 배경으로는 참신하지만 이쪽장르에서는 범작이니 가볍게 감상할만함.


 

* 아시아


 

1. 트랜스 시베리아
공포 보다는 스릴러. 시베리아 횡단 열차라는 안드로메다로 떠나는 세계 최장의 특급 열차 소재.


 

2. 빈얀
푸켓을 시작으로 버마의 집시 소년들까지 다루는 음산한 분위기의 작품. 간혹 엠마뉴엘 베아르의 버마 집시 소년들 앞에서의 노출씬은 해석의 관점에 따라서 표현의 한계와 적절성의 적용 부분에 아슬아슬한 면도 있는 문제작.


 

3. 스톤카운실
모니카 벨루치와 떠나는 몽고 여행. 주술과 오컬트가 만연한 미스터리한 대자연의 몽고를 표현한 공포물.

4. 더 임파서블 (Lo imposible, The Impossible, 2012)

역사상 최악의 재난인 2004년 동남아 쓰나미를 겪는 서양 관광객을 소재로한 재난 영화. 국내 축구팬들 사이에선 쓰나미도 피해간 축구 천재인 필리포 인자기를 회상하는 이들이 많겠지만 영화의 분위기는 이미 태국이라는 관광국의 Exoticism이 아닌 절망적인 재난과 거기에 휩쓸린 광기어린 사람들의 풍경에서 오는 좀비영화에서 볼 수 있는 일상적인 공포의 낯설음에 대한 변질로 점철 되있슴.
태국의 Exoticism 이라면 마르코 폴로의 동방 견문론을 기대한 Exoticism 여행 공포 팬들이 많겠지만 전개는 현실적이고 흉폭해 "로빈슨 크루소의 표류기" 정도를 넘어선 단테의 신곡에 가까운 좀비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세기말적 미쟝센과 절망과 공포의 디아스포라를 느낄 수 있슴.
나오미 왓츠의 태국의 풍경과 더불어 더해지는 초반의 늘씬한 자태는 공포와 재난으로 뭉개지고 이완 맥그리거가 찾는 딸은 이미 딸이아닌 공포와 절망에 얼룩진 태국아닌 태국의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인간애와 가족의 사랑에 대한 자문자답 이라 볼 수 있슴.
Exoticism 관점에서 본다면 태국이 주는 이국미가 아닌 천애의 관광지가 한순간에 참혹한 지옥도로 바뀌는 것에 대한 이질적인 Exoticism이니 또 다른 의미의 반전을 여행 공포 팬들은 느낄 수 있는 현실적이서 현실과 멀어지게하는 중의적 반전 효과가 있는 작품임.
최악의 재난에 대한 표현은 만점에 가깝다고 볼 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적인 재난에 충실해 Exoticism 여행 공포 특유의 이국적인 선남선녀, 비정한 캐릭터와 영웅적인 리액션으로 인한 서슬시퍼런 클라이막스 같은 특유의 MSG가 빠져 골수 팬들은 아쉬워 할만한 오락성을 위한 인공미는 없는 작품임.


 

5. 온리 갓 포기브스 (Only God Forgives, 2013)
에덴의 동쪽에서 보여주던 제임스 딘의 청춘의 아련함과 이스턴 프라미스에서 보여준 비고 모텐슨의 냉혈한 비장미를 동시에 지닌 또오르는 유망주 라이언 고슬링이 세계 최고의 홍등도시인 방콕에서 벌이는 복수와 범죄에 관한 걸작 영화.
태국의 집장촌과 화려한 붉은 조명에 건장한 금발 남자들의 충동적인 폭력성이 몰고오는 이국적인 퇴폐미는 보는이로 하여금 여행 Exoticism 범죄 영화의 최고봉이라 엄지를 치켜들기를 주저하지 않을 명작.
모호한 상징성과 붉은 조명은 타락한 도시에서의 욕망을 간접적으로 느끼게하는 극한의 효과를 가져왔으며 전재에 있어서 부연 설명이 필요치 않는 얘기치 않은 충동성은 이국적인 Exoticism 향기와 더불어 폭력의 당위성과 복수의 인과관계 보다는 순도 높은 폭력과 선 굵은 뜨거운 사내들의 격정 그 자체에 녹아 들게 하는 강렬함을 가져왔슴.
그간 그가 보여줬던것보다 강했던 라이언 고슬링의 강렬한 캐릭터가 전혀 엉뚱한 태국의 집장촌과 허름한 건물에서 나오는 화려한 네온사인에서 정점을 찍자 Exoticism 향기는 배가 되며 영화를 위한 인공적인 캐릭터가 아닌 캐릭터가 실제로 살아 숨쉬며 자연스럽게 영화가 되는 흘러간 시대의 영화 속 거친 남자들의 원초적인 여행과 폭력, 퇴폐와 범죄, 매춘에 대한 잃어버린 로망을 보여준 가히 2013년 Exoticism 분야의 최고작이라 말할 수 있슴.


 

* PLUS


1. 콕 서커 블루스
록 그룹 롤링 스톤즈의 미국 투어 시절 실제 성행위 장면과 헤로인 복용 장면을 로드 매니저가 찍은 작품으로 롤링 스톤즈 멤버들과의 법적 분쟁까지 일으킨 문제 다큐멘터리.

P.S. 익히 잘 아는 본 시리즈 나 분노의 질주, 다이 하드 최신편 같은 작품은 선정에서 제외했으며 최대한 조금은 숨겨졌으며 완성도가 있는 의미있는 작품으로 선별 리뷰했습니다.

러시아는 우랄 산맥 서쪽은 유럽. 우랄 산맥에서 동쪽은 아시아로 구분했습니다 .
리뷰 자체의 완성도 보다 좋은 영화를 알리고 같이 보자는 의미이니 숨겨진 여행 공포 & Exoticism 작품은 댓글로 공유 부탁드립니다. ^^



 

 

********* 인신매매 및 여성착취 영화 총정리. (14년 8월 재정리) **********

1. Sex Traffic

유럽 최빈국 몰다비아 여성의 인신매매를 다룬 작품. 상당히 준수한 수작.


 

2. 휴먼 트래픽킹.


다국적 인신매매 조직으로 전 세계 모든 여성을 납치 사냥하는 범죄 드라마.

다만, 미국에서 만들었기에 당위적인 묘사가 조금 자기 중심적이며 체코의 인신매매 같은 경우도 미국인 여배우가 현지어가 아닌 영어를 남발 해대는 통에 몰입감이 힘듦. 물론 벨기에의 마뜨료시키를 안본 시청자라면 높은 점수를 주겠지만.. 러시아여자 시즌 2도 필요없이.. "Sex Traffic"의 몰다비아 스토리 만으로도 이것보다는 우 수 할듯.. 그렇지만 이 쪽 소재의 특성을 잘 살렸고 나름 완성도는 있는 편. 우선 미라소르 비노와 도널드 셔덜랜드 만으로도 충분히 커버되는 소재.


 

3. 러시아여자 (마뜨료시끼)

인신매매 매춘 소재의 최고 드라마.

벨기에 드라마로 국내 FOX 채널에서 러시아여자라는 제목으로 방영했던 러시아 라기보다는 벨라루스, 리투아니아, 우크라이나, 체코 등등 구소련 모든 지역에서 소녀를 사냥해 운영하는 클럽이 모델이며 2기까지.. 2기는 태국 여성도 있슴.

시즌 1에서 맛배기를 보여주며 일방적인 팜므파탈도 아니고 사랑스런 빈국 여성이 어쩔 수 없는 선택의 당위성과 믿어도 믿지 말아도 난감한 상황을 묘사하는 선과 악이 모호한 인신 매매 매춘 드라마의 최고봉.

언어 또한 현지언어로 다양하게 나오며 시즌 2의 몰다비아의 분리독립국가와 불가리아, 태국과 부카레스트 집시까지 인신매매 소재의 모든 위험국가를 현지언어로 가장 사실적 상황으로 묘사했으며 몸 값 또한 현지 고증을 거친 듯. 가장 현실적. 빅토리아 코소바 라는 시즌 2에만 출연한 배우의 얼굴과 몸매만봐도 알 수 있 듯 여배우들의 미모 수준이 인신매매 소재의 드라마와 영화 통털어 가장 우수하며 전 시즌을 뛰어넘어 매춘 인신매매 사상 최고의 스토리와 사실도를 묘사함.

포주들의 스카페이스 적인 고독한 죽음과 사랑하기도 미워하기도 힘든 어쩔 수 없는 가난하고 아름 다운 여자들의 필연적인 배신과 순애보는 이 드라마의 당위성을 높임.

영어자막만 구한다면 어려운 단어도 많지 않기에 꼭 감상해 볼만한 이 부문 최고의 스토리와 사실적인 소재와 전개.

시즌1을 찍은지 3년만에 엄청나게 발전한 모스크바에서는 더이상 트래픽킹이 불가능하다는 시즌 2의 묘사와 벨기에 여성의 인신매매는 주변국이 못살기때문에 안하는게 아니라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강압적 상황을 위해 주변을 이용한다는 적절한 묘사등.. 여타 서유럽 제작 매춘 영화에서는 보기 힘든 일방적 비현실적 강압 상황이 아닌 현실을 고려해서 모든것이 흘러가는 이야기.


 

4. 시즈닝 하우스

초반 루즈하며 NATO의 세르비아 공습의 당위성을 부여하려 만든 서구식 반공영화처럼 흘러가다 분위기가 갑자기 급선회하며 장르 자체가 몇개로 꼬이며 긴장감을 스키니 바지 허벅지 조이듯 조여오는 이 분야 영화의 새로운 소구점을 제시하는 작품. 가만히 곱씹어 보면 초반 연출 자체도 감독 자체가 사회성이나 시사성은 런던 출장 보내놓고 서슬시퍼렇게 시작하고 "왼편의 마지막 집,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 "에서의 극한으로 치닫는 서스펜스와 동물적인 일방적 진행. "엑스텐션, 천국을 보는 눈 마터스" 같은 밀실 폐쇄공포와 흉폭한 하드코어도 서슴치 않는 이 분야의 전혀 새로운 퓨전적 시도를 많이 보여줬슴. 여성의 인권이나 전쟁의 당위성을 주로 다룬게 이 분야 였다면 이건 그걸 공포나 밀실 패쇄증 , 내 무덤 침을 식의 처절한 동물적 복수와 하드코어로 풀어 가서 동정심과 인성에 호소한 지금까지의 이분야 영화와 격을 달리하는 재미와 스릴만으로 치자면 여지껏 이분야 영화 탑이라고 자부함.

재미면을 제외하고 흠을 하나 들자면 휴먼 트래픽킹 처럼 현지 언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크로아티아어와 거의 흡사한 슬라브언어라 구사하는 언어가 다르다면 지역에 상관없이 알바니아어를 구사하는 이슬람 슬라브로 손쉽게 추측 가능)를 구사하지 않아 납치된 여성들이 초심자가 보기에 알바니아 인지 보스니아인지 애매한 부분이 있으며 출연한 소녀역들 자체가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발칸 반도 슬라브 출신 여배우들이 아님. 익히 이 분야에서 보아 왔다시피 역할 설정은 소녀들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계 or 코소보의 알바니아계, 포주쪽은 알바니아계 민병대는 세르비아계로 추측해봄.


 

5. 내부고발자

알바니아에서 벌어지는 각종 인신매매 범죄와 UN의 면책 특권과 치외 법권을 동유럽 소녀들의 납치와 인신매매 그리고, 성의 유린에 사용하고 있는 비극을 묘사한 수작. 같은 배경이지만 시즈닝 하우스와는 다르게 풀어갔으며 "그르바비차" 와 같이 봐도 좋을 영화임. 시사성으로 있어 훌륭한 영화는 내부고발자이며 재미면은 키롯이나 시즈닝 하우스가 높음. 벌어지는 장소는 알바니아 티라나 같은 발칸 반도가 대부분.


 

6. 에덴의 선택

한국계 미국인의 실화 소설이 원작으로 제이미 정의 연기를 볼 수 있는 작품. 다만, 미국에서 벌어지는 내부고발자 식의 작품으로 엮기엔 여성 감독 특유의 흑백논리가 조금 개입되어 조직 내에서의 배신과 고발은 전부 러시아어 쓰는 사람들이 도맡는 점과 극단적이고 폭력적인 그간의 인신매매작품 보다는 지나치게 정적이지만 기승전결은 반드시 넣겠다는 훈훈한 흐름으로 흘러가 김빠진 콜라가 되버린 경우. 제이미 정의 성인연기를 기대하기엔 노출도 사회적 현실고발도 사라져버린 범작으로 끝난 작품. 조직내부에 잠입하는 현재 (제이미 정 분)의 전개 과정에 심하게 초점을 맞추느라 인신매매작 에서 기대해야할 특유의 서슬시퍼런 공격성이 무뎌진 작품.


 

7. 저스틴

폴란드 미녀를 사냥하는 내용이지만 한 방에 감금하며 조금 스케일이 작은게 단점.


 

8. 네 무덤에 침을 뱉어라 2

페미니즘 영화제에서까지 인구에 회자되는 1979년 원작의 페미니즘적 요소와 2010년 리메이크 작품의 스피디함과 디지털 키드의 성 의식에 대한 단순함의 경종에 몇가지 하위 장르를 더 추가 보강해 재창조의 격을 한 단계 높인 속편.
몇 가지 요소란 그간 동유럽 여성을 서구로 넘겨오던 방식에서 벗어나 미국 본토 여성을 불가리아 소피아(동유럽 문화 탄생의 메카이자 인신매매 조직의 중심지)로 역으로 넘기는 방식.
그 과정에서 "호스텔"에서 보여준 것과 같이 동유럽 문화와 언어 탄생의 어머니 격인 불가리아의 정교 사원과 연결시키며 여행 공포물식의 이국적인 Exoticism 요소와 "셔틀"에서 이미 보여 줬듯이 이제는 어엿한 하위 장르로 추대되도 무방한 밀실 폐소 공포의 요소까지 간간히 담겨있는 나름 진일보한 업그레이드를 시도한 새로운 차원의 여성착취 & Exoticism 장르 퓨전 작품.
Exoticism 과 인신매매 착취 장르 모두 성공적으로 담은 몇 안되는 퓨전 작품으로 이런 서브 컬쳐 하위 장르 작품이 어느 정도 뿌리 내리는 좋은 시도를 보여준 작품이며 전작이 리메이크의 한계를 벗어나기 힘든 작품이였다면 이 작품은 리메이크에 새로운 시대의 하위 유행장르를 뒤섞어 새로운 시너지로 재탄생한 모범적인 대안 작품.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곳곳에 화장실 유머식 복수를 간간히 하는 바람에 노골적인 착취로 인한 깔끔한 복수의 그림만을 원한 결벽증 관람자는 부담스러울 정도.

 

9. 보더타운.

내부고발자의 멕시코판.


 

10. 트레이드

이것 역시 멕시코의 여성 인신매매를 보여줌.


 

11. 미스 밸라

멕시코의 미인 대회 출신 여성을 범죄에 이용하며 성적 착취를 일삼은 실화 이야기.


 

12. 셔틀

보는 이에 따라 가장 추잡할 수 있는.. 혐오감이 드는 여성의 활용 및 운반 방법.


 

13. 천상의 릴리아

본 시리즈 2편에 출연한 러시아의 눈망울이 맑은 소녀 옥사나 아킨쉬나를 주연으로 타락하며 몰락시켜 가는 스웨덴 드림..


 

14. 어린 창녀의 노래

브라질 빈민가에서 벌어지는 매춘에 노출 되는 소녀들을 보여줌. 자발적 매춘인지라 이쪽 분류에 빗나갈 수 있지만 제도적 환경적인 우연성이 필연으로 변질 되가는 과정이 느껴짐.


 

15. 프린세사스

스페인에서 벌어지는 매춘. 콜롬비아에서 온 같은 업종의 여성도 묘사하며.. 14번과 같은 이유에서.


 

16. 슬로베니안 걸-여대생 콜걸 (Slovenka / Slovenian Girl)

슬로베니아의 호텔 콜걸이라는 이쪽 분야 드문 소재를 다룬 자발적 매춘물. 상징과 어려운 화법 보다는 EU와 그 사이에 속하지만 속한다고 말하기 어려운 슬로베니아의 상황을 많이 반영한 사실적인 표현의 사회성 짙은 매춘물. "영 앤 뷰티풀"과 모티브와 플롯이 같아서 비교해 봐도 좋을 작품. 차이점이라면 슬로베니안 걸은 동유럽 특유의 사실적 사회상의 군더더기 없는 적절한 은유이고 프랑소와 오종의 "영 앤 뷰티풀"은 상징적이고 불안하고 도발적인 소녀의 욕망과 죄의식에 대한 무의식을 표현하기 위해 고다르의 후예답계 점프컷과 몽환적 표현 같은 영화적 기교도 존재함.


 

17. 영 앤 뷰티풀

정치색을 배제한 상념과 상징 가득한 여성성과 욕망에 대한 프랑소와 오종의 인터넷을 매개체로 매춘에 빠져드는 프랑스 소녀에 관한 영화. 16번 슬로베니안 걸과 플롯과 소재가 매우 흡사해 2편을 보고 프랑스와 슬로베니아의 감성과 전개, 사회상을 비교해 보는것도 재미.


 

18. 온리 갓 포기브스 (Only God Forgives, 2013)

제임스 딘 + 비고 모텐슨의 퓨전 페르소나인 라이언 고슬링이 욕망과 환락으로는 세계 제일의 도시인 방콕 매춘가에서 펼치는 범죄 활극.
전개에 있어서는 구로자와 아키라의 몽환적 지성과 미이케 다카시의 다국적 범죄 스타일로 풀어가 화끈함과 대작 지향주의의 상징적인 서정성을 두루 갖춘 작품임.
마약과 근친상간적 상징, 매춘, 폭력, 살인, 범죄에 브라이언드 팔마의 오이디푸스 강박증에 대한 거세 공포를 태국 경찰의 칼질로 은유하며 붉은 빛의 방콕 홍등가의 불빛과 이국적인 태국 직업여성들이 어우러져 다국적 퇴폐미를 만든 이쪽 분야의 서구 영화에서 그동안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지만 가장 중요한 방콕의 범죄와 욕망 거기에 기생해 융성하는 매춘 문화를 가장 잘 보여준 작품으로 평가됨.


 

19. 바운드

일본의 원조교제 여고생들의 이야기. 발전에 집착한 아시아 대도시의 성욕과 물질욕에 대한 문화지체로 몸부림치는 소녀들의 이야기.


 

20. 스카웃터

제목부터 느껴지는 일본 번화가 거리의 합법적 소녀 길거리 캐스팅 매매.


 

21. 러브 & 팝

무라카미 류 소설을 원작으로 안노 히데아키가 찍은 원조교제 이야기


 

22. 토파즈

역시 무라카미 류 소설 원작으로 SM클럽 여성들이 만족시켜주는 세계 최대 대도시 동경의 공허한 발전남들의 욕망의 빈자리.


 

Bonus. 키롯

우크라이나 여성이 이스라엘까지 팔려와서 겪는 모험기. 액션이 결부되고 여성이 매우 강인하지만 유대인이 슬라브 여성을 납치해 벌이는 여성에 대한 착취와 상스러운 폭력은 도가 지나칠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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