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이야기

웃기는 이야기

낙동대로263 2015. 6. 24. 22:55

 

 

 

-------------------------------------------------------------------------

 

어떤 젊고 예쁜 아가씨가 강원도 계곡을 걸어가고 있었다.

그 곳에는 아름다운 작은 저수지가 있었고, 갑자기 수영을 하고 싶어졌다.
주위를 둘러보고 아무도 없다고 확인한 그녀는 옷을 하나씩 벗기 시작했다.

마지막 옷까지 다 벗고 저수지에 막 들어가려고 하는데

수풀 속에 숨어 있던 농부님이 뛰어 나왔다.


"아가씨, 여긴 수영이 금지되어 있슈!"

그녀는 화들짝 놀라 옷으로 몸을 가리면서 말했다.

"아저씨, 그럼 옷을 벗기 전에 말해 주셔야죠!"

그러자 농부님이 말했다.

"옷 벗는건 괜찮혀유~~"

----------------------------------------------------------------------------

거지가 지나가는 신사에게 돈을 적선하라고 했다.

신사 : 어쩌나? 잔돈 가진것이 없네. 대신 술을 대접하면 안 되겠나?

거지 : 고마운 말씀입니다만 저는 술을 못합니다.

신사 : 그럼 담배를 사주지.

거지 : 아닙니다. 피우지 않습니다.

신사 : 그럼 경마장에 가세 내가 자네 말에 돈을 걸어 줄테니.

거지 : 아닙니다. 도박은 아예 하지 않습니다.

신사 : 그래? 그럼 잘 됐네 우리집에 가서 식사를 하세,

술도 안 마시고, 담배도 안 피우고, 도박도 안 하면 어떤 꼴이 되는지

우리 마누라 한테 보여 줘야겠어..........^^

----------------------------------------------------------------------------------------

한 의과대학 교수가 첫 강의 시간에 학생들에게 말했다.

"의사가 되기 위해서 갖추어야 할 요건은 대담함과 세심함이네."

교수는 실험대 위에 놓인 소변이 가득 담긴 컵 속에 손가락을 집어넣었다가

빼서는 다시 입 속에 넣었다. 그러고는 소변이 든 컵을 학생들에게 건넸다.

학생들도 자신이 했던 것과 똑같이 하라는 것이었다.

학생들이 손가락을 컵 깊숙이 넣었다가 다시 입에 넣었다.

모두 구토를 참느라 얼굴이 일그러졌다. 이 모습을 본 교수가 말했다.

"좋아. 모두 아주 대담해. 하지만 세심함이 부족한게 아쉽군.

내가 컵에 넣은 것은 둘째손가락이고,

입 속에 넣은 것은 셋째 손가락이라는 것을 알아차린

학생이 하나도 없는 걸 보면 말일세."

 

 

 

 

 

(펌) 시체 앞에서 모골이 송연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 나라 속담에 '새집 짓고 3년' '장례 치르고 3년'을 무사히 지내야 안심 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것은 우리들 생활과학의 통계다.

이것은 결국 집과 묘 자리가 어떤 관계가 있는 지는 알 수 없어도

그 동안 우리들에게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우리 조상들은 살아오면서 얻은 경험을

속담으로 이야기 하는 것으로 풀이한다.

평소 무서워했던 호랑이나 친숙했던 개나 소 등 죽은 동물의 시체 앞에서는 아무렇지도 않던 사람들이

사람이 죽으면 그 시체 앞에서 모골이 송연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비내리는 공동묘지를 지나가게 되면 죄지은 것도 없으면서 두렵고 떨리는 이유는 무엇인가?

사실 시체는 현대 과학으로 이야기 한다면 하나의 물체에 불과하다.

움직일 능력이 상실되었기 때문에 무서워 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그런데 무섭고 떨리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무섭다는 것은 위험하고 좋지 못한 영향력이 있다는 뜻이다.

죽은 짐승들이 피를 흘리고 있는 푸줏간에서 두려워 떠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유독 인간의 시체만 보면 무섭고 떨리는 것은

기독교에서는, 영혼은 떠났지만 종말에 다시 부활할 육신이라고 말하고,

영물로서의 인간이기에 사후의 세계를 생각하는 것이고 영의 집을 모셨던 육체이기에

그 육체의 매장은 중요한 것이다.

불교에서는 스님들이 열반하게 되면 화장을 하는 이유도 환생활 영혼이 영의 집인 육체에 연연해

영혼이 육체 곁에 머물기 때문에 아예 육체를 없애 버리면 미련 없이 영혼이 떠나 환생의 길을

빨리 갈 수 있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현대 정신분석 학자들이 분석한 화장실의 불안도 좋은 예이다.

화장실은 누가 와서 문을 연다고 해도 열릴 염여가 없는 것이 요즈음의 화장실이다.

특히 현대는 배설의 기쁨을 누려야 한다며 문화시설을 최대로 활용하고 있으며 책이나 신문까지 보게끔 되어 있다. 설혹 타인이 와서 문을 연다고 해도 부끄러워 할 이유가 없을 정도다.

대중 목욕탕에서는 모두 벗고서 흉한 포즈는 물론 안 보이는 것이 없을 정도며 심지어 그 안에서 운동 까지 하는 것이 요즈음 실태다. 그런데 너나 할 것 없이 화장실 밖에서 서성거리는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불안해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정신 분석학자들이 분석한 바에 의하면 이 불안의 진원은 유목민족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부족끼리 싸울때 적으로부터 가장 무방비 상태가 대변보는 순간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도 사람들은 깊은 산에 가서 대변을 볼 때는 사람이 아무도 안 보이는 장소를 택하는데

본인 스스로는 주위를 안전히 파악할 수 있는 전망이 좋은 곳을 택한다.

유목민족시대의 정신적 불안이 지금까지 이어져 온다는 것은 동기(同氣)이기 때문이며

이 동기는 서로 감응한다는 이론이 바로 풍수지리에서의 同氣感應論(동기감응론)이다.

풍수에서는 그 氣를 땅에서 받는 것으로 이해 되고 있다.

이때 산사람도 땅의 氣를 받고 시신도 땅에서 氣를 받는데 산사람은 움직이면서 활동하므로

그 기를 소비하지만 죽은 사람에게는 그 기가 소모되지 않아 쌓이게 되는데 쌓인 것이 동기(同氣)

즉 후손에게 미친다는 이론이다.

그래서 장례를 치르고 나서 좋은 일이 없고 우환이 겹치거나 근심 거리가 속출하면

조상의 산소가 잘못된 것이라는 신호로 받아들여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