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가습기는 사람 잡는 세균을 길러내는 기계라는 말이 하도 많아서 폐기했다.
그 대신, 백탄이라는 숯으로 대체했다.
그랬더니 제법 습도 조절이 되는 것 같다.
백탄을 둔 방안과 두지 않은 거실의 습도가 10%는 차이가 난다... 거 참 신기하구만 ...
설치하는 방법은 턱없이 간단하다.
백탄을 구입해서 적당한 용기에 넣은 후에 물을 부어두면 된다.
물도 상당히 빨리 줄어들고 백탄의 위를 살며시 눌러보면 물이 묻어 나온다.
삼투압 효과가 제법 강하다... 흑탄은 이렇게 못하는데 백탄은 어떤 차이가 있어서 이렇게 가습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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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8월 10일 (월)
인터넷 살림살이 정보 알려주는 어디에서 백탄을 이용한 가습효과는 전혀 없다는 글을 읽었다.
난 효과가 있는 것 같은데 ?? 방안에 백탄을 넣어두었을 때와 두지 않았을 때, 습도계로 측정하니 10% 정도는 효과가 있었는데 ??
내 경우,, 날씨의 영향이 있었다는 것인지 ...
올해 겨울에 여러가지 상황에서 다시 실험해 봐야겠다.
이게 정말 사실무근이라는 결과가 나오면 백탄값만 손해인데 ?? 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