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이야기

함양과 산청의 맛집들 ...

낙동대로263 2009. 10. 1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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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의 맛집들    2009.4.24

 

 



늘봄가든 (055)962-6996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 946.

 

오곡밥정식으로 유명한 집이다.

대보름날 먹던 전통 오곡밥은 아니고 대나무 채반에 곱게 담겨 나오는 오곡밥은 찰밥, 수수밥, 메밥, 조밥 등이 예쁜 색을 입고 따로 나온다.

밥맛도 전혀 거칠지 않아 오곡밥이 이렇게 부드러울 수 있나 싶을 정도다.

따라 나오는 찬도 하나하나가 다 맛있다.

된장찌개와 조개국 그리고 생선구이와 다양한 밑반찬이 나온다.

예쁘고 맛깔스런 음식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집이다.

 

함양을 여행할 때면 꼭 들러볼 만한 집이다. 오곡밥은 얼마든지 더 준다.

오곡밥정식 1인분 7,000원, 돼지갈비와 삼겹살이 6,000원.

함양 상림 주차장에서 시내 방향으로 100m쯤 떨어져 있다... 함양여중 후문 맞은 편 축대 위의 집이다.

 

 

2009. 12월 ---> 이 집은 홍보 문안과는 달리 별 볼 일없다.

그냥 흔해빠진 한식집일 뿐이었다.  반찬 맛도, 찌개도, 미것도 저것도 특이하게 맛있는 것이 없었다.

다시 함양에 간다면 이 음식점에는 가지 않을 것이다.

다른 곳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다.

 

 


 

 


대성식당 (055)963-2089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 842.

 

함양읍에서 유명한 국밥집이다.

50년이 넘은 전통의 국밥집으로 오래된 한옥이 국밥집의 연륜을 느끼게 해준다.

국밥의 맛이 깊고 진해 이 맛을 찾아 멀리서 오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대성식당은 점심 때 문을 열어 하루치 국밥을 다 팔면 문을 닫는 집으로 알려져 있다. 국밥 5,000원.

 

함양I.C에서 함양읍으로 들어가다가 군청 못미처 동문사거리에서 좌회전하면 된다. 이 길을 가다가 길 건너편에 목욕탕 굴뚝을 보고 좌회전하면 목욕탕 맞은편 집이 대성식당이다.

 

 



조샌집 (055)963-9860   함양군청 앞에 있다.

 

어탕밥과 어탕국수가 유명한 집이다.

함양읍을 끼고 도는 위천에서 잡은 민물고기를 푹 고아서 살만 발라낸 뒤 다시 얼큰하게 탕을 끓여서 국수나 밥을 말아 먹는 음식이다.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국물맛이 별미로 알려져 있다.

국물이 진한 편이어서 담백한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입맛에 맞지 않을 수도 있다.

어탕밥 5,000원, 어탕국수 4,000원.

 

 



원조안의갈비찜 (055)962-0666   함양군 안의면 당본리 12-5

 

전국 곳곳에 분점이 있어 웬만한 사람은 다 아는 집이다.

대를 이어 갈비찜과 갈비탕만을 내는 집으로 이 집이 유명해지면서 이곳 안의에 갈비탕집들이 줄줄이 들어섰다고 한다.

갈비찜과 갈비탕의 맛에 불만을 말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의 맛을 내는 집이다.

갈비찜 대 40,000원, 소 30,000원, 갈비탕 7,000원.

안의면사무소 소재지를 찾아가면 찾기 쉽다.



 

 




산청의 맛집들  김휴림    http://hyulimbook.co.kr/490  2009.04.24

 

 



춘산식당 (055)973-2804    산청군 산청읍 옥산리 444-1.

 

산청읍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또 가장 유명한 집이다.

전통 한정식집으로 대를 이어 운영해 오고 있는 집으로 무려 8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집이다. 정성이 깃든 상차림과 담백한 맛으로 인근 다른 지역에서도 이 집의 음식을 먹기 위해 찾아온다고 한다.

한정식은 3인 이상인 경우에만 1인당 10,000원씩이고 예약이 필수다.

 

평소에는 소고기국밥과 비빔밥이 주요 메뉴다. 소고기국밥, 비빔밥이 모두 6,000원.

산청군청 앞 골목에 있다.

 

 



휴림 (055)973-4156

 

대원사 바로 앞 대원사계곡에 있는 집이다. 대원사 봉서루 앞 기념품 판매장 지하다.

이 집은 사찰음식과 전통차를 파는 집으로, 식사로는 산나물밥이 유명하다.

취나물, 고사리 등을 양념장 없이 그대로 비벼 먹는데 나물의 향이 좋아 입안을 감도는 맛이 좋다.

솔잎차나 작설차 등의 차를 마시기에도 좋다. 창 너머로 시원한 대원사 계곡이 굽이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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