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예방,치료

내 양치질 방법

낙동대로263 2012. 2. 27. 13:11

 

 

난 치약을 사용하지 않은지 20년이 넘었다.

 

처음에는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시간도 없고 바쁜 아침에 그냥 칫솔에 물만 적셔서 영치질을 하다가, 아무 이상이 없다는 것을 알고는 아예 치약을 사용하지 않게 되었는데,,,   지금까지도 아무 이상이 없다. 

그 대신, 난 매일 음식 먹고 난 뒤에 치실을 사용한다.

치실 사용 후에 치약없는 칫솔로 양치질을 한 후, 입을 맹물로 헹구어내고, 가그린으로 다시 입 속을 헹군다.

 

그러다가 치약을 사용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잇몸이 쑤시거나 찬물을 마시면 이빨이 쑤시거나 하는 때가 있는데 ,,,

그런 경우 이렇게 해결한다...  병원에 가지 않고도 비교적 쉽게 해결이 된다.

 

1.. 치실로 평소보다 더 꼼꼼히 이빨 사이를 청소한다.

2.. 가그린액을 조그마한 통에 부어서, 그걸 칫솔에 흠뻑 묻혀서 이빨을 구석구석 닦는다.

    가그린 거픔이 입에 가득차면 거품을 뱉고 다시 가그린액을 묻혀서 닦는다.

    대체로 양 쪽 이빨 한 쪽면을 닦는데에 가그린액을 한 번 적시는 꼴이 된다..

    그러니 왼쪽, 오른쪽 이빨을 안쪽과 바깥쪽으로 나누면 4~6 번 가그린 묻히기를 반복하는 것이 된다.

3.. 칫솔질이 끝나면 칫솔은 물에 헹구어서 보관하고, 입 속은 물로 씻어낸다.

4.. 가그린 액을 다시 조금 입 속에 넣고 전체적으로 이리저리 굴려서 입 속에 골고루 묻게 한다.

5.. 남은 가그린 액을 뱉어내고 그걸로 끝이다. 입 속을 또 헹구지는 않는다.

이 방법을 아침과 저녁마다 반복한다.

 

이렇게 하면 이빨이 욱신거리든지,,,  찬물로 인해 깜짝 놀라는 일이 생겼든지 ...  거의 1 주일 내에 해결이 된다.

난 이 방법이 치약보다 훨씬 효과가 좋다고 믿고, 실제로도 그러한 효과를 느끼고,,  편리하다.

 

치실은 이빨과 이빨 사이의 틈새에 끼어있는 음식 잔여물을 긁어내버리니 치석이 만들어질 여지가 없고 ,,,

치약은 미세한 연마물질이 포함되어 이빨에 붙은 음식물을 긁어낸다.   그렇지만 이빨을 아주 약간씩 마모시키기도 한다.

이빨에 붙어있는 음식물은 치약없이도 제거가 가능하다.  칫솔에 물만 적셔 닦아도 음식 잔여물 제거는 칫솔로 충분히 가능하고 ...

가그린은 여러가지 입 속 균을 죽여버리니 충치 내지는 잇몸 질환을 예방할 수가 있다고 본다.

 

난 앞으로도 쭈욱 ....    그렇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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