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살림.잡학

겨울철 자동차 관리

낙동대로263 2011. 12. 15. 17:46

 


겨울철 차량 관리 이것은 꼭 체크하자!

 

 


1. 부동액


사람은 음식은 없어도 어느정도 살 수 있지만 물이 없으면 얼마 버티지 못하고 사망에 이를정도로 물이 상당히 중요랍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자동차에게도 물은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사람이 먹는 물을 그냥 자동차에게 주면 안됩니다. 

자동차에 사용되는 물은 냉각수라고 하는데. 겨울에는 얼지 않게 하기 위해서 부동액을 사용하게 됩니다.

부동액은 물어 어는 것을 방지해 주는데, 수도가 겨울에 동파되면 파이프가 파열되는 것 처럼 제대로 부동액 관리를 못하면 차가 오버히트가 되거나 최악의 상황에는 폭발할 수도 있습니다.


냉각수를 교환하기 위해서 물과 부동액의 비율을 1:1로 하며. 최근들어서 이런 복잡한 혼합 과정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사계절용 냉각수를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으니 이번 겨울에는 직접 구입해서 한번 교환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부동액 같은 경우는 그냥 버리면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는 우려가 있으므로 제대로 된 처리 시설이 있는 정비소에서 교환 작업을 해야 합니다.



2. 타이어 (스노우)


타이어는 겨울철 자동차 운행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특히나 눈이 많이 오거나 도로에 빙판이 생겼을 경우 타이어 관리를 제대로 안 했을 경우 상당히 곤란한 상황을 맞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타이어는 자동차에 있어서 다리와 발 같은 역활을 하고, 승차감에도 영향을 끼치지만 무엇보다도 안전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기온의 온도차가 심하기 때문에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마모가 심해지고 또한 도로에 미끄럽고 빙판진 곳이 많아 접지력 상태를 자주 확인해야 합니다. 타이어를 살펴보고 마모율이 50퍼센트 이상이라고 생각되시면 교환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스노우 타이어를 사용하시는게 가장 좋긴 하지만 사계절용 타이어를 사용하고 계신다면 굳이 교환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한 갑자기 폭설이 내릴지 모르기때문에 스노우체인은 항상 미리미리 챙겨두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3, 배터리


겨울철이 되면 배터리 소모가 상당히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나 이른 아침 추운 손을 호호 불면서 차량에 탑승해서 시동을 걸었을때 차가 덜덜 떨기만 하고 엔진이 눈을 뜨지 않을때의 그 낭패감은 겪어보지 않으신 분들은 모르실텐데요.

이런 현상은 영하의 날씨에 장시간 차량을 사용하지 않을경우 배터리가 자연 방전되어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배터리에 모포나 헝겊등을 덮어두면 방전을 피하는데 어느정도 도움이 됩니다.

요즘 나오는 자동차들은 특히나 전기를 이용하는 기능들이 많은데 열선시트, 열선유리, LED라이트와 그리고 차량안의 여러 전기장치등이 있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히터를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이렇게 전기장치의 사용량이 늘어나게 되기 때문에 미리 미리 배터리의 상태를 살펴보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겨울에는 시동을 걸지 않은채 라디오나 램프또는 내장 내비게이션을 통해 DMB등을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워셔액


겨울에는 눈이 내리거나 성애가 앞 유리에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때 이를 제거하기 위해서 워셔액을 사용하는 일이 잦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철에도 얼지 않고 사용이 가능한 사계절용 워셔액을 사용하도록 하고 워셔액과 함께 움직이는 와이퍼도 미리 상태를 체크하셔서 겨울에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낭패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 겠습니다.

워셔액 같은 경우는 안전기준에 미흡한 제품들도 상당히 있으니 구입할때는 안전인증(KC)마크 부착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5. 히터


여름철에 에어컨을 많이 사용하듯이 겨울철에 히터는 자동차 주행중에는 많은 시간을 사용하기 때문에 히터의 위생 상태를 체크하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나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더 신경을 써서 살펴 볼 부분인데, 히터를 틀었을때 먼지가 날리거나 곰팡이 냄새가 난다면 필터를 바로 교체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6. 점퍼케이블


배터리가 방전이 되어서 시동이 걸리지 않을때 점퍼케이블이 있다면 다른 차량의 배터리에 연결해서 쉽게 시동을 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점퍼케이블마저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거나 그렇지 않다면 결국 보험회사에 전화를 하고 추운날에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할 수 있으니 트렁크에는 만일을 대비해서 항상 트렁크에 구비하는게 좋습니다.


이상으로 겨울철 차량관리에 필요한 몇가지 부분을 이야기해 보았는데요.

사실 특별한 이야기는 아니고 매년 겨울마다 지겹도록 여러 매체에서 들어보는 뻔한 그런 이야기 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냥 단지 읽어보고 실행에 옮기지 않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데요.

전부 다 체크할 수 없다면 이 중에서 단 한가지라도 점검을 하셨으면 합니다.



올 겨울은 어떤 강추위에도 또 어떤 폭설이 내린다 해도 미리 미리 자동차 차량관리를 완벽하게 해서 가족의 안전을 지키고 어떤 인명피해도 없이 무사히 넘어가는 그런 훈훈한 겨울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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