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러시아, 중국, 북한 & 우리나라 관련 정세
미국은 세계 최대의 상품 수입국 임과 동시에 페트로 달러의 기축통화국이라는 대중국 우위를 이용하여 중국의 무역을 관세수단을 동원하여 압박하고 있음. 또한 중국의 기술굴기 2025를 포기하도록 압박하기 위해서 중국의 중흥통신, 화웨이 같은 개별기업에 대한 강압적 제재수단도 발동하고 있음.
화웨이가 정보유출, 보안위해 요소가 있는 것 처럼 누명을 씌워 프로파간다 선전전을 미국뿐 아니라 호주, 일본, 영국, 캐나다 등 여러 동맹국들에게도 화웨이 포위 고사 작전에 동참하도록 요구하고 있음.
미국 시스코보다 1/4 가량 저렴한 가격을 강력한 무기로 하는 화웨이의 정보통신 시스템 지배력 강화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의 자율주행차량, 사물 인터넷 ,, 홈 네트워크 시스템, 드론배송 등등 사회경제적 시스템을 조정하는 키 포인트 역할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음. 미국은 이 가격형성의 경위를 노동력 착취 등에서 찾으면서 똑바로 하라고 억지에 가까운 압박을 하는 것임.
미국이 IBM, 구글, 시스코 등 통신관련 지식과 기술을 이용하여 세계 정보통신의 컨트롤러 역할을 하던 것을 중국에 뺏길 우려가 있으니 필사적으로 방해하는 것은 당연한 것임.
그런데 미국의 대중 무역봉쇄는 그랗게 성공적이지만 한것은 아님.....
미국의 무역적자는 오히려 확대되고 있으며 중국 화웨이의 매출도 계속 증가하고 있음...
중국도 세계적 불황에 미국의 무역제재까지 겹쳐 실업과 빈곤, 사회적 불안이 가중되고 주식시장도 약세를 보이고 채권 디폴트도 상당히 증가되고 있음.
중국의 대미수출 의존도는 2018년 기준 18.9% 였음....
미국의 대중무역적자가 전체에서 47%를 차지하고 중국 무역흑자의 65%가 대미 무역에서 발생했음.
미국의 대중무역적자가 3,752억 달러이니 미국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는 류의 논조가 주류언론을 뒤덮었지만 실제 중국제품의 대체상품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고 미국국내 수입물가 상승이라는 부정적 영향이 나타나고 있음.
중국 특유의 정치사회적 특성도 있어 미국이 중국을 압살하고 2025를 포기하도록 관철시킬 수 있는 가능성은 거의 없음.
중국은 공산당 1당 독재체제로서 금융통화 시스템을 폐쇄적 형태로 운영하고 있으니까......
중국의 현 세대는 대약진 운동과 문화혁명 시기 수천만명이 굶어 죽는 결연한 단련을 거쳐 경제악화와 실업률 상승등 웬만한 부작용에도 꿈쩍하지 않음.....
뇌봉, 유영준 등 문화혁명의 영웅들은 허상에 불과했던 것과는 별개로 지도부 대다수가 첩첩산골 오지로 쫓겨가서는 토굴 속에서 살며 참혹한 생활을 겪었고 중장년층들도 굶주림에 단련된 세대임..... 식량이 아니면 중국을 제재해도 별 소용이 없을 것임.
항공과 무기, 농업 등 몇개의 특화된 산업의 비교우위만 가진 미국이 열심히 일하는 젊은 제조강국 중국을 압살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본다면 중국의 깡다구를 모르는 것임. 그건 불가능한 일임.
기축 통화 달러를 그려서 거의 공짜로 전세계의 상품을 끌어다 쓰고 있는 미국이 산업생산과 제조에 열심인 중국을 .?. 안되는 일인 것임.
물론 군사력으로 보면 중국은 아직 일천하기 짝이 없음..
주력전차는 바퀴가 빠지는 일이 비일비재하고,, 함재기는 이착륙을 겨우겨우 위태롭기 짝이 없게 하고 있으며...
잠수함은 소음을 온 바다에 뿌리고 다니지를 않나 ...
주력전투기 엔진 출력이 약해서 제대로 무장탑재와 비행 안전성을 담보하지 못하고 있음...
스텔스기를 개발했네 어쩌네 떠들어도 그 소식 뿐이고 그 다음이 없음.. 고장 투성이라 보도통제임.
하지만 미국은 세계의 분쟁지역이라는 곳에는 무조건 끼어들어 치고받고 하는 실전경험이 엄청나고 ...
항모 운항과 해상 전투 경험, 우수한 파일럿들의 축적된 기량에서 중국군을 압도함.
2차대전 때 일본의 하와이 습격으로 항모와 전함이 몰살 당했는데 미국이 일본을 잡은 것은 일본이 생각하지 못 한 미국 잠수함부대를 훈련시켜 일본 보급선을 모조리 격침한 덕분이라는 것을 아는지 ?
이렇게 하여 미국은 세계 최강의 잠수함 운용 경험을 가지게 되었음. 독일 U 보트는 아무 것도 아님.
소문 나지 않은 세계 최강의 잠수함부대가 미국 잠수함 부대임.
해공군은 아무리 하드웨어가 발전해도 실전에서의 운용능력 차이가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미국을 100으로 표현하면 중국은 25가 될까 말까함... 중국은 군사력에서는 아직 까마득함....
그러나 중국은 러시아를 재정적으로 지원하여 항공기 엔진, 지대공 요격시스템, 순항 미사일 , 극 초고속 유도 무기 분야에서 많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중국식 이지스함인 055D 남창함 급을 대량 생산해서 배치하는 중이고 인공위성 창어 4호의 달 뒷면 착륙이 보여주듯 과학기술능력 배양에 죽을 힘을 쏟아 붓고 있음.
러시아는 탱크.전투기등 재래식 무기를 대량생산하던 시스템에서 스마트화된 디지털 군사강국으로 변신하여 초고속미사일, 지대공 방어 시스템, 스텔스기 추적체계등에서 오히려 조용히 미국을 거의 따라잡고 있음.
하지만, 현대 무기의 가공할 파괴력 때문에 이를 보유한 강대국 간의 전쟁은 사실 상 불가능한 것임.
앞으로 중국 견제는 지정학적 위치와 산업발전 단계 상, 한국과 베트남이 주요 첨병 역할을 해야 하는 단계에 있음.
여기서 북한의 대중국 포위망 동참은 매우 결정적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음.
북한이 요구하는 체제보장은 주한미군 철수나 미국의 북한침략 포기를 뜻하는 것이 아님.
1960년대 푸에블로 사건때나 1994년 북한 핵 위기때 조차도 미국의 북한 공격은 채택 가능한 시나리오가 아니었음.
북한은 국제 무역 금융 시스템과 미국, 유럽 등 서구시장에 대한 접근기회를 요구하고 있는 것임.
미국은 북한과의 관계에서도 그리 유리한 것 만은 아니고 무턱대고 시간을 지연할 수 도 없음.
북한이 100여기 이상의 핵탑재 대륙간 탄도탄을 보유하게 되고 중, 러가 대북제재에서 이탈해서 모든 제재를 해제해서 북한이 중국자본과 중국함대를 동해안 항만기지에 받아들인다면 미국은 아주아주아주 곤란해짐... 조지는 것임.
이럴 경우 북한은 세계시장 진출 기회는 도로아미타불이고, 중국과 러시아에게 얽어매이게 되는 것을 북한은 잘 알고 있음.
일이 이렇게 풀리면 우리 한민족의 미래도 암울해지므로 북한 지도부에서는 중국과 러시아에 기대고 싶지는 않는 것으로 보임..
북한이 중국에게 동해의 군사항구를 내준다면 그건 미국의 똥구멍을 찌르는 일일 것이고 ...
그러면 미국은 북한에 대해 더 지독한 제재를 할 것이며...
그 제재 속에서 북한이 살아남으려면 더 더욱 중국과 러시아에게 빌붙을 수 뿐이니 ...
그렇게 된다면 북한은 완전한 속국이 되어 가장 바보같은 우스운 꼴이 될 것이므로 그걸 북한도 싫어한다는 것이며,,
싫다보니 미국의 제재를 참으면서 지금껏 미국의 말을 듣는 척이라도 하는 것임.
이러한 북한의 속내를 간파한 미국은 경제제재는 끝끝내 유지하면서 북한을 압박하는 것임.
미국은 북한을 잘 꼬셔서 중국을 포위하려고 하는 것임.
우리나라를 이용해서 기름주고 기술주고 돈주고 전기주고 하면서 북한을 살살 꼬시는 것 같지 않은가 ?
당연히 핵협상이라는 지리한 협상을 통해 시간을 질질 끌어야 하는 것이 미국의 입장인 것임.
그래야 북한 입에서 뭔 소리가 날테니까 .....
대충 감이 잡힐 것임.
이만하고 ..............
이런 세계정세의 흐름을 볼때 ...
북미 2차 회담에서 뭔 희망적인 성과를 내어 우리 민족이 대도약할 발판을 마련하기를 기원할 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