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기초적인 크로매틱 하모니카의 연습
크로매틱은 뭐 부터 연습을 하느냐..
이건 그냥 객관적 생각입니다만.. 일단은..
다이아토닉 스케일을 하시는게 좋을 듯 싶은데..
이건 그냥 도레미파..올라가는 걸 말합니다.
메트로놈을 키고 도레,미파,솔라,시도,레미.. 2개씩 나눠 올라가는 연습.
그다음은 3개씩 올라가는 연습.
그다음은 4개씩 올라가는 연습.
이게 어느 정도 자유롭게 된다면,
다음은 크로매틱 스케일.
도 #도 레 #레 미 파 #파....이렇게 반음씩 올라가는 스케일.
2개씩 올라가는 연습.
3개씩 올라가는 연습.
4개씩 올라가는 연습.
처음에는 한..80정도에서 시작하시면서.. 점점 올려보세요.
120정도에서만 4개씩 자유롭게 되신다면
'왕벌의 비행'같은 곡도 불 수 있습니다.
크로매틱 스케일을 120정도에서만 해도 슬라이드 조작이 매우 쉬워집니다.
다만 주의 해야할 점은, 호흡톤이 일정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부드럽게 이어서..
이걸 위해선 롱톤 연습을 해야 합니다.
한..100정도에 맞춰놓고
도---네박자
#도----네박자
레---네박자
.
.
이런식으로 연습 시작전에 톤 연습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렇게 위의 것들이 익숙해 지시면,
12 메이져 스케일을 연습하세요.
도부터 시작해서 반음씩 올라가면서 하셔도 되고
5도권 방향으로 빙 돌면서 연습하셔도 됩니다.
하실때는 2옥타브로 올라갔다가 내려오시는게 좋습니다.
이게 다 외워졌다면
12 마이너 스케일을 연습하세요.
방법은 위와 동일합니다.
다만 5도권으로 진행하면 마이너는 A부터 시작하겠죠.
여기까지만 되도 이미
1. 24개의 스케일을 외웠고, 잘하면 이조도 가능하고,
2. 슬라이드를 잘 조작할 수 있고,
3. 박자 감각이 생기고, 잘하면 박자내에서 밀고 당길수도 있게 되고,
4. 속주가 가능하고,
5. 오랫동안 불고 마시는 부분이 나와도 힘들지 않게 불수 있고,
뭐 이정도만 되도 어지간한 곡은 다 소화하겠네요..
다만 위의 것들을 하시기 전에 집고 넘어갈게 있는데..
뉴에이지나 클래식같은 맑고 예쁘고 음색이나 음정의 변화가 없는 스타일을 원하신다면
텅블록을,
재즈나 가요처럼 음색이나 음정의 변화가 많은 스타일을 원하시면
리핑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이것의 이유는~
텅블록은 혀를 움직이지 않고 연주하기 때문에,
음색이나 음정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텅블록을 하실 경우엔 굳이 따로 싱글노트 연습을 안하셔도
절대 음이 섞일 일은 없을거에요.
다만..처음에 침이 너무 샌다는 단점이..
그리고 텅블록 하시면 벤딩은 못하십니다.
벤딩을 권장하는 건 아니지만..
리핑의 경우는 혀가 그냥 놀기 때문에,
음정을 일정하게 유지하기가 힘들지만,
독특한 음색을 낼 수 있고,
텅깅을 비롯한 혀를 이용한 여러가지 주법을 구사할 수 있지요.
그래서 파퓰러 음악에는 리핑이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정석은 없지만...
대게 사람들은 저런식으로 하기에.. 참고만 하시구요.
또 나중에 입모양을 바꾸려면 그게 또 골치아프거든요.
가장좋은건 두개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거지만..
그건 너무 어려우니까..
너무 길어졌네요..이해 안되시는 점 있으시면 답글을 달아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