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 시
날은 저무는데 갈 길은 멀고
낙동대로263
2018. 7. 1. 23:04
일 모 도 원 / 日 暮 道 遠
날은 저무는데 갈 길은 멀고
벌써
한해의
절반이
지나가고
7월이
시작되는
첫 날이다
눈 뜨면
아침이고
돌아서면
저녁이고
월요일인가 하면
벌써
주말이고
월 초인가 하면
어느새
월말이 되어 있습니다 .
세월이 빠른 건지
내가 급한 건지
아니면
삶이 짧아 진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