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된 목소리는 왜 다르게 들릴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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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슈뢰딩거
녹음한 목소리는 왜 다르게 들릴까? 때문에 관심있는 분들만 읽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그것은 소리가 전달되는 경로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소리는 공기를 통해서 전달되는데 그 형식은 우리가 호수에 돌을 던졌을 때 그 충격이 물을 통해서 물결의 형태로 퍼져나가는 것과 완전히 동일한 원리입니다 이때 물은 소리가 전달될 때의 공기과 똑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우리가 직접 보지 못해도 실제로 존재하는 것들이 아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공기도 그 중 하나로 우리의 눈을 통해서 직접 볼 수는 없지만 갈대의 흔들림을 통해 간접적으로 볼 수 있고 그 공기의 움직임인 바람도 피부를 통해서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볼 수 없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세상에 없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빛도 파동의 형태로 전달되지만 에외적으로 매질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밝혀 졌습니다 하지만 과학카페가 아니기에 이에 대한 더 이상의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예를 들면 만약 우주공간에서 수소폭탄을 터뜨린다면 우리는 그 불꽃은 볼 수 있지만 폭발음은 결코 들을 수 없을 것입니다 소리를 전달하는 공기와 같은 매질이 우주에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곳에서 청각장애는 더 이상 장애가 아닙니다 그런데 음원 즉 소리가 시작되는 곳과 우리의 귀 사이에는 언제나 공기로 채워져 있고 이 두 곳의 거리는 상황에 따라 차이가 생기게 마련입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로 하여금 가까운 소리와 먼 소리를 귀로만 듣고도 구분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래서 음원과 아주 멀리 떨어져 있다면 그 소리가 제 아무리 크다해도 결코 우리 귀까지 도달하여 고막을 진동시킬 수는 없을 것입니다 즉 우리는 그 소리를 들을 수 없습니다 예를 들면 고기압인 맑은 날은 소리가 아래로 더 잘퍼지고 저기압인 흐리날은 그 반대가 됩니다 기압 얘기도 여기서 줄이 겠습니다 이런 얘기 역시도 과학카페에서만 하는 걸로..... 우리가 가끔 듣는 소방차나 구급차의 싸이렌 소리도 항상 일정할텐데 그 소리를 듣는 우리들은 소리만으로 사이렌이 다가오는지 멀어지는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공기를 통해서 전달되는 음원의 거리나 이동 속도가 공기의 밀도에 영향을 주어 파동의 길이인 파장에 영향을 주고 이것이 소리형태를 변형시키는데 이러한 현상을 과학에서는 도플러 효과라고 부릅니다 즉 상대방은 녹음된 목소리와 유사한 목소리를 우리의 목소리로 인식하게 됩니다 또한 그것은 우리의 하프연주도 역시 마찬가지란 사실도 일깨워 주었습니다 |